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리충심
2024.7.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우리모두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정치적생명의 어버이이십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농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을 농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스승이시였다.
주체38(1949)년 1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시 순천군 덕산리 원동마을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 마을농민들은 민주개혁으로 토지를 분여받고 해방전에는 생일날에 보리밥도 구경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여느날도 백미밥을 먹는다면서 나날이 유족해지는 기쁨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리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흥그럽게 들어주신 그이께서는 작년에 소출은 얼마나 내였는가, 나라에서 내주는 비료값이 비싸지는 않는가, 소금은 넉넉한가 등 세세히 물으시면서 이곳 농민들의 살림살이형편에 대하여 하나하나 헤아려주시였다.
이윽고 세포위원장(당시)과 마을간부들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포문건의 잘못된 문구며 철자법까지도 친히 고쳐주시면서 세포사업의 부족점을 일깨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충분한 준비없이 하는 회의는 형식적으로 되기 쉽다고 하시면서 세포총회는 어떻게 준비하여 진행하는가, 근로단체지도사업은 어떻게 하며 군중들과의 사업은 어떻게 하는가 등 세포사업방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정치적으로 준비되기 위하여서는 꾸준히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습강사에게 제강은 강습받은 내용을 그대로 쓰면 안된다고, 반드시 자기 세포의 실정과 결부하여 실례를 많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그리고 어려운 술어대신에 농민들이 알아들을수 있는 쉬운 말로 쓰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의방법도 일일이 배워주시였다.
그날저녁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삼화리당학습회까지 참가하신 그이께서는 1시간반동안이나 100여명의 리내당원들과 함께 계시면서 그날 학습제목인 《민주개혁의 의의에 대하여》를 누구나 다 깨달을수 있도록 알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그날밤 토론자모두가 민주개혁의 결과 잘살게 되였다는데 대하여서만 이야기하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못하는것을 보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토지개혁을 나빠하는 사람은 없겠는가, 땅을 빼앗긴 지주놈들도 좋아하겠는가고 물으시여 그들의 계급의식을 계발시켜 그들모두를 계급적으로 각성시켜주시였다.
지금까지 학습에서 본질을 파고들지 못하고 형식적으로만 하던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고서야 민주개혁이 좋다고만 하지 말고 그것을 싫어하는 자들도 있다는것을 알아야 하며 원쑤에 대한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당원들은 일을 잘할뿐 아니라 학습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알아야 앞을 내다볼수 있고 확신성있게 싸워나갈수 있다고 하시였다.
당원들이 학습하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당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며 건국사업에 적극 기여하려는데 있는것만큼 한문제를 학습하여도 실속있게 해야 하며 하나를 알아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새겨안고 삼화리의 농촌당원들은 수박겉핥는 식으로 대강대강하는 학습은 아무리 많이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그리고 실속있게 학습하고 또 학습하리라고 굳게굳게 마음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가르치심을 받는 영광은 누구나가 다 바라는 마음이지만 그러한 행운은 바란다고 하여 다 차례지는것이 아니다.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시는 위대한 수령을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는 행운을 지니였기에 조선인민은 언제나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 길만을 걸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