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자력부강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자립경제건설로선을 계속 관철해나가야 한다. 그것은 자립경제가 자력부강의 물질적기초로 되기때문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
자립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의 시종일관한 로선이며 자립경제를 건설하여야 자력부강의 물질적기초를 튼튼히 다질수 있다.
그것은 첫째로, 자립경제와 자력부강이 다같은 원동력에 기초하고있기때문이다.
자력부강은 말그대로 자기 힘으로 나라의 부강을 이룩한다는 의미로서 그것은 자기의 힘, 자력갱생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자립경제도 자기의 힘,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에 의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로서 역시 자력갱생을 원동력으로 하고있다. 자립경제와 자력갱생은 뗄수없이 련관되여있다. 다른 나라에 의존하여 자립경제를 건설할수 없고 자력갱생에 의하여 건설할수 있는것이 자립경제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립경제건설이자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건설이고 자립경제건설이자 자력부강의 길이다.
그것은 둘째로, 자립경제가 자력부강을 모든 면에서 물질적으로 담보하기때문이다.
자력부강은 그 내용으로 보아 정치사상적으로 부강한것, 경제적으로 부강한것, 군사적으로 부강한것을 다 포괄한다.
자립경제는 무엇보다먼저 나라가 정치사상적으로 부강하게 하는 물질적담보이다. 나라의 공고성은 정치사상적위력에 있다. 혁명의 주체가 사회발전의 기본세력이고 국력에서 기본을 이루는것이 정치사상적위력이기때문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은 곧 인민대중의 정신력이다.
자립경제는 다음으로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강화하는 물질적기초로 된다.
군인과 무기가 군사력을 이루고 나라의 군사장비는 국방공업에 의하여 생산보장된다. 국방공업의 자립성은 자립경제의 한 부분이며 국방공업과 중공업은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자립경제는 자립적인 국방공업을 한 부분으로 포섭하고있으며 자립적인 중공업은 국방공업발전에 필요한 생산수단을 보장한다. 자립경제의 발전이자 자립적인 국방공업의 발전이며 자립적인 국방공업은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조국을 보위할수 있는 군수물자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여 자기를 물질적으로 담보한다. 이것은 군사적면에서 자력부강을 확고히 담보하게 한다.
자립경제는 다음으로 나라의 경제적위력도 강화하게 한다. 여기에서 예속경제와 자립경제는 판이한 대조를 이룬다. 종주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식민지예속경제는 감기를 앓고 종주국경제가 감기를 앓으면 페염을 앓는것이 이미 공인된 력사적사실이다. 지난 시기 종주국의 경제위기가 예속국들의 보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산생시킨것은 력사적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놓고보면 자립경제를 건설하여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자력부강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한마디로 말하여 자립경제를 건설하는 길만이 자력부강을 물질적으로 담보하는 유일한 정의의 길이다. 여기에 자력부강을 이룩하는데서 자립경제건설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