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는 자연환경을 오염시켜 여러가지 질병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근원이며 공해현상을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기술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중요한 정치적인 사업, 인민적인 사업입니다.》 (
광산, 탄광, 물길굴공사의 발파과정에 생기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것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굴진속도를 높이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연구집단에서는
일반적으로 발파과정에 생기는 유해가스는 폭약의 종류와 암질조건에 따라 그 함량이 달라진다. 트로틸(TNT)이 포함된 폭약이 폭발할 때에는 중성기체인 일산화탄소가 산성기체인 이산화질소보다 많이 생기며 암모니트계렬의 폭약에서는 염기성기체인 암모니아가 많이 생기며 다음으로 이산화질소가 많이 생긴다. 또한 암석굳기가 2~3보다 클 때에는 암모니아가 이산화질소보다 많이 생기며 암석굳기가 2~3보다 작을 때에는 우와 반대현상이 나타나며 일산화탄소의 량은 암석굳기에 따라 거의 변하지 않는다.
지난 기간 발파과정에 암모니아,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원료들을 개발하였으나 그 원가가 비싸며 리용방법도 편리하지 못한 결함들이 있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 흔한 값눅은 원료를 리용하면서도 발파과정에 생기는 유해가스를 높은 효률로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산화질소는 소석회와 세멘트부산물로, 암모니아는 20%류산으로 150~200℃에서 열처리한 화력발전소연재로, 일산화탄소는 120~150℃에서 열처리한 망간토로 제거하였으며 기체흡착성능이 좋은 활성탄을 전체 제거제의 5%를 포함시켜 그 제거률을 높이였다. 매 유해성분제거제들은 0.4mm이하의 분말상태로 만들어 제각기 비닐 혹은 종이봉지에 넣고 포장하는데 폭약의 종류와 암질조건에 따라 그 함량을 각이하게 선정하였다.
사용방법은 발파구멍에 먼저 폭약봉지를 넣고 제거제봉지를 넣은 다음 진흙다짐하여 폭파시켰다. 이렇게 하면 발파과정에 생기는 유해가스와 제거제분말이 갱안에 동시에 분산되면서 중화, 흡착, 산화기작에 의하여 유해가스들이 제거된다.
우리는 이러한 제거제를 현장에 도입하여 갱통기시간을 1/3로 줄이고 제거률을 95%이상 보장하였으며 로동조건을 훨씬 개선하였다.
우리는 제거제사용량을 줄이는 방향에서 이 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