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사상은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

 2019.6.15.

주체사상은 조선로동당의 지도적지침이다. 조선로동당의 모든 활동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진행되고있다. 그런것만큼 주체사상에는 조선인민의 요구와 지향, 조선민족의 자주성이 반영되여있다.

그러나 주체사상은 조선민족과만 관련되여있는 사상, 민족적자주성이나 강조하는 사상이 아니다.

주체사상의 원리와 내용들은 보편적진리성을 가진다. 보편성에서도 손색이 없고 진보적인류의 심장을 틀어잡는 견인력에서도 변함이 없으며 지리적, 민족적한계를 초월한다는 바로 여기에 주체사상의 진가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과 방법인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철학사상과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 령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사상이다.

주체사상을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인간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 사람중심의 사상, 자주의 학설이기때문이다.

장구한 인류사를 총화해보면 거기에는 하나의 근본지향이 있었다고 결론할수 있다. 그것은 인간의 자주적본성을 실현하는것이였다.

인류사회의 오랜 력사를 통하여 사람들은 사회적예속과 자연의 구속에서 자신을 해방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자연을 정복하고 사회적진보를 가져오며 인간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투쟁은 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세계의 주인으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간의 공통된 속성이다.

자주성이 없이 남에게 얽매여 굽신거리면서 사는 사람은 사람답게 산다고 볼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은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있다.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근본지향이 오늘에 와서는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전환되였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시대의 보편성으로 되고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나가고있다.

자주성은 매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일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나아가서 인류공동의 생명이다.

그 어느 나라도 남에게 예속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어떤 민족이든지 자기의 내정에 간섭하며 민족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허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제국주의의 강권책동을 반대하고 그에 과감히 맞서는 나라와 민족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여기에는 지난날 제국주의세력권안에서 빛을 잃었던 나라도 있고 국력이 약하여 할소리도 하지 못하던 나라들도 있다. 국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자주적존엄을 굽히지 않고 견결히 싸우는 나라도 있다.

오늘에 와서 제국주의는 더이상 자기의 리해관계를 추구하여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을 지배할수 없다. 초대국들의 일극지배가 완전히 붕괴된 오늘날 세계가 0개국그룹의 세계라는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력사의 발전과정에는 난관과 시련, 우여곡절과 쓰라린 좌절이 있을수 있다.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새로운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이 《반테로전》이라는 명목으로 더욱 악랄해지고 도처에 새로운 열점지대가 생겨났다. 날로 격렬해지는 분쟁문제들, 《세계화》의 흐름속에 국제적인 범위에서 격화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 등 오늘의 세계가 안고있는 문제들은 참으로 심각하다.

확실히 세계의 양상은 달라지고 정세는 더욱 착잡하여졌다. 그러나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나라와 민족이 있고 인간이 있는 한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으며 이 세상의 어떠한 세력도 력사의 흐름을 뒤로 돌려세울수는 없다.

사실상 새 세기에 초래된 모든 세계적인 난문제들의 근저에는 인간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가 놓여있으며 그로하여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류의 지향은 오늘 더욱더 사활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시대적흐름은 진보와 반동세력간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세계는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자주의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며 제국주의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 흐름을 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자주성은 력사가 멀리 전진하여도 달라지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며 자주화운동이 현시대의 기본흐름으로 되고있는것만큼 자주성을 옹호하는 사상이야말로 보편적인 사상으로 된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는 사람중심의 사상, 자주의 학설이다.

주체사상의 진수는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고있다.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라는것은 사람이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의 지위에 있다는것을 의미하며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은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하는 역할을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사람은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의 지위에 있고 세계를 개조변혁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다. 사람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것, 이것이 바로 주체사상의 진수이다.

주체사상이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것은 그것이 인간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옹호하는 사상이라는것이다.

자주성은 주체사상의 기본범주이며 주체사상은 곧 자주의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사람의 본질적속성으로, 제일생명으로 규정함으로써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다는 진리,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는 철리를 명시하여준다.

주체사상은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맞게 자연과 사회와 인간자신을 철저히 개조하여 사람들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완전한 주인으로 만들며 인류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자주의 학설이다.

이렇게 주체사상이 사람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옹호하는 자주의 학설이기때문에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학설로 된다. 또 여기에 주체사상의 견인력과 생명력이 있다.

언제인가 전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이노우에 슈하찌를 두고 일부 사람들이 조선에 대해서만 연구하고 자기 나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고 비평한적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그는 그런 사람들은 자기 조국에 대하여,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어째서 주체사상이 조선에만 국한된 한 민족의 사상이겠는가, 주체사상은 인간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따라배워야 할 사상이며 조선에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인류의 사상, 세계적인 사상이라고 말하였다.

주체사상이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다음으로 그것이 현시대가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과학적인 리론과 방법이기때문이다.

사상의 보편성은 그것이 시대가 제기하는 문제들에 얼마나 폭넓은 해답을 주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 특정한 나라나 특수한 현실에만 부합되는 리론이 보편타당성을 가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것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처지는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람들의 투쟁도 서로 다른 양상을 띠고 벌어지고있다. 사람들의 사고방식, 생활방식도 현저하게 달라지고 나라와 민족들이 내세우는 발전전략도 새롭게 변화되고있다. 한마디로 21세기에 와서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고 력사를 전진시키기 위한 인간의 운동은 이전에 비할바없이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고있다.

주체사상은 격변하는 21세기의 현실을 정확히 판별하는 기준과 복잡다단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완벽하게 푸는 열쇠를 마련해준다.

주체사상은 력사적인 폭에 있어서 인류의 전 력사와 미래까지, 내용의 폭과 깊이에 있어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단계,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혁명리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인민대중을 발동하는 령도방법까지 전면적으로 담고있다.

민족해방과 계급해방, 인간해방으로부터 사회주의건설과 세계혁명에 이르기까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단계의 혁명리론은 물론 사회개조, 자연개조, 인간개조리론으로부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당, 국가, 무력건설 등 모든 부문의 투쟁과업과 수행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이와 함께 대중령도의 본질과 근본원칙, 령도체계, 사업방법과 사업작풍 등에 대한 리론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되여있다.

주체사상은 포괄범위가 광대할뿐아니라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심오하고 완벽하게 밝혀주고있다.

어느 한 분야의 사상리론을 전개하여도 모든 측면을 여러 각도에서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으며 조선혁명과 관련된 문제뿐아니라 세계혁명에 관한 리론 역시 그 본질과 발전법칙으로부터 력량편성의 원칙과 방도, 기본전략에 이르기까지 세계혁명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문제들을 완벽하게 제시하고있다.

주체사상의 보편성은 현시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해결하여야 할 기본과제들에 대하여 정확한 해답을 주고있는데서 표현된다.

현시대가 제기하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제는 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현실적과제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적이고 평등하며 호혜적인 국제관계수립의 길, 세계자주화에 관한 사상을 명시하여준다. 주체사상에는 자주화된 세계의 면모와 특징, 그 실현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

현시대 인민들의 자주적요구는 강국건설에 대한 강렬한 지향으로 표현되고있다. 국력이 약하면 국권도 령토도 자원도 하루아침에 빼앗기며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멸망의 위기에 직면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은 날을 따라 더욱더 횡포해지고있다. 세계의 여론과 규탄에도 아랑곳없이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침략과 로골적인 간섭을 감행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는 지리적한계도 없고 도덕적한계도 없다. 력사적으로 대국으로 불리우던 나라들은 물론 작은 나라, 발전도상나라 인민들도 강국건설구호를 높이 들고나가고있는것은 응당한 일이다.

오늘 주체사상은 현시대 자주강국건설의 진로를 전면적으로 명시하고있는 더없이 고귀한 사상적재보이다.

주체사상에는 인민들을 강한 자주정신으로 무장시킬데 대한 문제, 사회의 공고한 단결을 실현할데 대한 문제와 자위적인 국방력을 다질데 대한 문제 등 강국건설을 위한 로선과 정책, 구체적인 방도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은 나라와 민족의 전면적개화기를 활짝 열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다.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것은 21세기 인간들의 공통된 지향이다. 지금 나라들사이에는 국력경쟁이 모든 분야에서 전례없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다. 이 치렬한 경쟁에서 승패는 어떤 전망목표와 전략을 내세우고 실현해나가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주체사상이 내세우는 근본요구는 자기 식, 자기 힘을 철저히 중시하는것이다. 주체사상은 매개 나라 인민이 자기 땅에 철저히 발을 붙이고 먼 앞날까지 내다보면서 자기식의 우월한 정책과 방법들을 찾고 구현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고있다.

주체사상이 민족번영의 밝은 등대로 된다는것은 인적요인을 가장 중시하고 민족인재대군을 마련할데 대한 원칙에서도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심각한 난문제로 제기되고있는것은 인재가 부족하고 사회전반의 문화지식수준이 매우 낮은것이다. 발전된 나라일수록 이 문제는 더욱 절박하게 나서고있다.

모든 문제해결에서 사람이 기본이다. 인적요인을 차요시하면 경제도 문화도 침체에 빠지고 파국상태에서 벗어날수 없다. 현실은 근로인민의 정신문화생활을 중시하는 국가는 일시적난관을 겪어도 전도가 양양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설사 오늘에는 번영을 이룩했다 하여도 앞날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일반리론으로는 풀지 못하는 시대적문제들을 주체사상으로는 다 풀수있다. 21세기에 더욱 첨예한 양상을 띠고 벌어지고있는 민족간, 종족간 분쟁문제도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주체의 민족관에 기초할 때 그 해결책을 옳게 도출할수 있다.

모든 민족은 다같이 평등하며 자주적인 존재이다.

민족리기주의를 서로 추구하면서 령토와 자원을 탐내고 서로의 사상과 신앙을 억제하려 한다면 민족간, 종족간 분쟁을 언제가도 피할수 없다.

주체사상은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는 사람은 마땅히 다른 민족의 자주성도 존중해야 한다는것을 밝혀주고있다. 주체사상은 사상과 신앙, 제도와 문화를 달리하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기치로, 민족들사이에 쐐기를 박으려는 세력들의 분렬리간책동을 짓부시는 위력한 무기로 되고있다.

이것은 주체사상이 시대적보편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이를 두고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인 오가미 겡이찌는 자기의 글《자주시대의 라침판》에서 《주체사상은 사람들이 사회력사의 당당한 주인으로 등장한 새시대가 갈망하는 지도사상이다.》라고 썼다.

이처럼 주체사상은 인간의 사회적본성을 반영한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이며 계급해방의 사상일뿐아니라 모든 민족과 전인류의 자주적지향을 반영하고 그 실현을 길을 밝혀주는 민족해방, 인류해방의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찬란한 미래와 진보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휘황한 홰불이 될것이며 21세기의 현실속에서 찬란히 꽃피고 주렁진 열매를 맺게 될것이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예언해주고있으며 주체사상의 빛발아래 세계적범위에서 자주화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