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교수 박사 로승일
2023.7.31.
주체111(2022)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조선의 혁명무력의 중추를 이룰 600㎜초대형방사포 30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로동당의 창건이래 력사상 처음으로 당중앙뜨락에 도렬하였다.
조선의 군수로동계급이 전례없는 국난이 들이닥쳤던 주체111(2022)년의 마지막날까지 무한대한 혁명열과 혁명투지, 철저하고 완벽한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 증정한 충성의 증산투쟁의 고귀한 결실, 주체병기들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증정식장에서 력사적인 답례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우리 당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는 일을 본도로 알고 우리 당이 관심하는 일이라면 천사만사에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억척같이 떠받쳐주고있는 우리 군수로동계급모두는 진짜배기혁명가들, 애국자들이며 영웅중의 영웅들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답례연설에서 조선의 군수로동계급에게 3번에 걸쳐 거듭 감사의 인사를 보내신데 이어 연설을 끝내시면서 전체 군수로동계급과 국방과학자들, 일군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주체112(2023)년 새해의 인사까지 보내시였다.
결국 이날의 답례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의 군수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에게 무려 4차례의 인사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답례연설은 조선의 군수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에 대한 인사로 시작되여 인사로 끝난 연설이였다.
그러나 그 인사로 말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체 조선인민으로부터 먼저 받으셔야 할 인사였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병기분야에서 개념조차 없던 초강력다련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를 개발완성하기 위하여 이미 여러해전부터 조선인민자신도 다는 알수 없는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조선혁명의 최고리익과 현대전의 특성, 조선반도주변에서 극도로 첨예화되는 군사정치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국방공업을 세계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울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특출한 과학적통찰력으로 새로 개발할 이 무기체계의 설계방안과 전술기술적제원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어느 해인가 이 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하여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 정력적으로 개발사업을 령도하여주시고 첫 시험사격은 꼭 자신께서 지도해야만 한다고 하시며 모든 일을 미루시고 이른새벽 머나먼 날바다길을 달려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해에 다사다난한 국사로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공식보도된것만 보아도 3차례에 걸쳐 시험사격을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여주시였다.
조선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선인민에게 평화로운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침략행위,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초강력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으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조선의 국제적지위,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그러므로 이날의 답례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의 군수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에게 하신 인사는 마땅히 먼저 받으셔야 할 인사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으시기 전에 자신의 헌신과 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공화국의 공민으로서, 로동계급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군수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에게 먼저 여러 차례에 걸쳐 거듭거듭 어버이의 따뜻한 정과 사랑, 믿음을 담아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나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동지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은 자신들을 하늘같은 존재로 내세우고 떠받들며 자신의 생명처럼, 살붙이처럼 사랑하시고 믿어주시는분,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고있다.
하기에 지금 조선인민은 자신들처럼 행복한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고 스스럼없이, 온 세계에 소리치며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