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로동당과 인민이 선택한 길

 2020.2.11.

지금 전체 조선인민은 주체109(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정면돌파전을 벌려야 한다는것,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나갈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확고한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금 첨예하고 복잡한 정세속에서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과 인민이 선택한 정면돌파전의 길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의 견지에서 현정세의 추이를 랭철하게 분석평가한데로부터 나온 가장 적실하고 과감한 대책으로 된다.

오늘 조선혁명은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는가 하지 못하는가 하는 운명의 기로에 놓여있다.

그것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자주와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조선인민의 진군을 막아보려는 집요하고 악랄한 책동에 매달리고있는것과 관련된다.

미국은 지난 70여년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으로,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인 제재와 지속적인 핵위협을 가해왔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위험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선제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한 지난 2년사이에만도 미국은 이에 응당한 조치로 화답하기는커녕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차례나 벌려놓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대한민국에 반입하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였으며 십여차례의 단독제재조치들을 취하는것으로서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세계앞에 증명해보이였다.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리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조선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것이다.

미국이 공화국의 근본리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내대고 강도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미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여있다. 근간에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것이 미국의 이중적행태이다.

적들과의 장기적대립이 예고되여있고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가 지속되는것이 기정사실화되고있는 현정세하에서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조선인민을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리라고 기대하는것은 허황한 망상이며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는것은 자멸의 길로 된다.

조성된 오늘의 난관을 에돌거나 모면할 다른 길은 없다. 원칙에서 양보하면 혁명에서 성취한 값비싼 승리와 성과가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잃게 된다. 국가의 존엄과 안전, 활력있는 전진발전과 광휘로운 미래를 쌀독이나 금전과 흥정하는것은 머저리짓이다.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앞에서 조선로동당은 뒤로 물러서거나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겠다는것을 더 굳게 결심하였다.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이제껏 조선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것이라는것이 조선로동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정면돌파전이야말로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역전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다.

조선로동당과 인민이 선택한 정면돌파전의 길은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하여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활성화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적과의 치렬한 대결은 항상 자체의 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반하며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자기를 강하게 하는것은 고생과 투쟁이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의 성새이며 력사적으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공격의 화살은 공화국에 집중되였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속에서도 자력의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며 정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력사적중임을 기꺼이 수행하여왔다.

조선인민은 혁명선렬들에 의하여 이룩된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전면적개화기로 빛내여나가는것을 자기들의 혁명적본분으로 여기며 그길에서 부닥치는 그 어떤 도전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갈 확고한 의지로 충만되여있다.

이처럼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의 견지에서 현정세의 추이를 랭철하게 분석평가하고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체의 력량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것이 바로 새해에 조선로동당과 인민이 선택한 정면돌파전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