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소박한 나무펜대에 깃든 사연

 2023.9.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정치가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 아니라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으며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만민이 칭송하는 위인의 거룩한 풍모는 격변하는 력사적사변들에서도 나타나지만 구체적인 생활세부에서 더욱더 큰 감화력을 가지고 표현된다.

주체45(1956)년 6월 어느날 첫 혁명전적지답사단을 이끄시고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리명수림산마을상점에 잠시 들리시였을 때였다.

크지 않은 상점이였지만 처녀판매원의 알뜰한 손길이 곳곳에 미쳐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주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기슭의 심심산골마을에도 주민들을 위한 상점이 있는데 대해 못내 만족해하시며 평양에 가지고갈 기념품을 정해달라고 하시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위대한 장군님을 알아뵙지 못한 처녀판매원은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신이 나서 손세까지 써가며 상점자랑을 한껏 하였다.

그의 모습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느끼신듯 조용히 미소를 짓고계시던 그이께서는 나무로 만든 펜대를 하나 보자고 하시더니 어디서 만들었는가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답사대원들에게 백두산에 왔던 기념으로 기념품들을 사서 부모님들에게 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얼마후에야 상점에 대해 각근히 물으시던 그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라는것을 알게 된 판매원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한 판매원에게 나무펜대값으로 돈 15전을 내놓으시였다.

판매원은 큰일이나 난것처럼 놀라며 그 돈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나무펜대 하나도 다 국가재산인데 그러면 그 돈을 누가 물겠는가고 하시더니 받아야 한다고 하시며 돈 15전을 처녀판매원의 손에 꼭 쥐여주시였다.

판매원은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그러나 사실 처녀판매원은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은 사색의 세계를 미처 헤아릴수 없었다. 소박한 나무펜대에는 그것을 만든 로동자들의 수고만이 깃들어있는것이 아니였던것이다.

산골에서 만든 소박한 나무펜대를 그이께 기념으로 드리면서 그 값까지 받지 않으면 안되였던 처녀판매원은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였지만 거룩한 위인의 숭고한 세계를 다는 알수 없었다.

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부터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시기에 인민을 위해서는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어떤 자그마한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다.

참으로 소박한 나무펜대에 깃든 그날의 사연은 오늘도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매한 풍모를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