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신
주체26(1937)년 봄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동강 가까운 밀림에 머물러있을 때 밤중에 보초임무를 받고 망원초로 나갔던 대원들이 수확을 하지 않은 강냉이밭에서 강냉이를 따가지고 오는 일이 벌어지게 되였다.
며칠째 낟알구경을 하지 못한 전우들을 생각해서 한 일이였지만 밭임자의 허락을 받지 못했으니 사고가 아닐수 없었다.
그때 당시 밭임자가 나타나지 않은데다가 그가 어디서 사는지 알수도 없었고 보초교대시간이 되여 알아볼 경황도 없었던것이다.
하지만 밭주인은 강냉이 몇배낭이 뭐가 돼서 이런 사죄를 하는가,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바쳐 싸우는 혁명군에게 돈을 받는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마을사람들이 알면 자기를 어떻게 보겠는가고 하면서 돈도 강냉이도 받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정녕 인민의 재산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준 감명깊은 이야기이였다.
조선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되새겨졌다.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두만강가에서 주인집의 물을 길으시다가 잃어버린 도끼때문에 값을 후하게 치르어주시고도 늘 죄스러운 마음을 안고사시던 우리
이렇듯 인민의 생명재산에 털끝만큼도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우리
참으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