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리성철
2020.8.24.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시책들이 끊임없이 취해지는 속에 당의 뜨거운 사랑이 깃든 과일들이 수도의 모든 시민들에게 공급되였다.
철따라 크고 맛있는 과일들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들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몸소 자신의 저택에까지 시험포전을 꾸려놓으시고 과학적인 농사방법을 연구하시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저도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저택의 정원에까지 시험포전을 꾸려놓으시고 손수 여러가지 농작물을 가꾸시면서 어느 농학자도 연구해내지 못한 농작물의 생물학적속성도 밝혀내시였으며 여러 지방의 시험포전에도 시험재배를 포치하시고 지대적특성에 맞는 농사방법을 연구하시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24권 94~95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저택의 정원에 시험포전을 꾸려놓으시였다는 이야기는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정원이라고 하면 의례히 진귀한 꽃과 관상용나무들로 아름답게 단장되기마련이지만 금수산의사당정원(당시)에서는 콩, 강냉이, 수수와 같은 농작물들과 남새는 물론 포도를 비롯한 과일나무들도 재배되였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런 정원이 꾸려진데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넉넉히 먹이려면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작물만을 재배하던 시험포전옆의 자그마한 언덕에 과일나무를 심을 자리도 잡아주시고 거기에 심을 나무모까지 선정해주시였다.
그리하여 1980년대초 어버이수령님의 저택시험포전에는 왕포도를 위주로 한 포도원이 꾸려지게 되였다.
포도생산을 늘이기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로고는 여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어느날 저택정원에 심은 과일나무들을 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연구사가 포도나무와 머루나무를 교잡하여 추위견딜성이 강한 새 품종의 포도나무를 연구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래동안 고심하던 문제가 풀린것이 기쁘시여 그 포도나무모를 가져다가 저택정원에 심고 가꾸시면서 이 포도에 《조선포도》라고 이름을 달아주시였다.
여러해동안 포도나무를 시험재배해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경지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 조건에서 포도는 밭머리나 제방뚝같은데 심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집무실에서 가까운 강뚝에 수천그루의 조선포도를 심도록 하시고 몸소 심는 방법과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합장강뚝에는 수백m에 달하는 포도원이 조성되고 해마다 그 수확량도 늘어만 갔다.
주체73(1984)년 9월 17일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시험포전에 나오시여 농작물들의 상태를 알아보시면서 포도원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무성한 넝쿨들마다에 밤알처럼 큰 포도알들이 주렁주렁 송이를 이루고 달콤한 향기를 가득 풍기는 포도원에 들어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굉장하다고 하시면서 허리에 두손을 얹으시고 주렁진 포도송이들을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여기 포도밭에서 몇t이나 딸수 있는가 알아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다음해에는 포도가 더 많이 열릴것 같다고 하시면서 포도를 다 따서 유치원어린이들에게도 나누어주고 포도를 가꾼 동무들도 맛을 보라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어버이수령님의 극진한 관심속에 알알이 무르익은 포도송이들이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해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의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들을 평양시안의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사업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저택정원의 시험포전에서 과일나무들을 직접 가꾸어보시며 새로운 재배방법의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거기서 나온 탐스런 열매도 고스란히 우리 어린이들에게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
하기에 주체83(1994)년 7월의 그 나날 일군들은 포전에 나가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걸어오시는것만 같아 과일이 다 익어 땅에 뚝뚝 떨어져도 누구도 손댈 생각을 하지 못하고있었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 익은 과일은 빨리 따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처럼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주라고, 그렇게 하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뜻이고 자신의 의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시험포전을 계속 종전처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을 전달받은 일군들의 눈앞에는 우리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시험포전에서 손수 여러가지 과일나무를 심어가꾸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더욱 절절히 안겨왔으며 대를 이어 계속되는 어버이의 다심하신 사랑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온 세상에 주체의 최고성지로 빛을 뿌리고있는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그날에 꾸려진 포도원이 그대로 보존되여 인민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며 푸르싱싱 자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