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동지획득의 첫 자욱

 2017.11.30.

주체15(1926)년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화성의숙의 학생들속에는 리가성을 가진 한 학생이 있었다.

조선인모범소학교 고등반 학생들과의 축구시합에서 부상을 입은 그 학생을 찾아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자와 함께 침식을 같이하시며 그가 빨리 완쾌되도록 온갖 지성을 다하시였으며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을수 있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동지 한명을 얻을 때의 희열을 어찌 황금덩이 하나를 얻을 때의 기쁨에 비길수 있겠는가, 동지를 얻기 위한 나의 투쟁은 이렇게 화성의숙에서 첫 발자국을 떼였다고 회고하시였다.

동지획득의 첫 발자국!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갈길 몰라 헤매이던 조선의 청년들은 참된 혁명가로 자라나 《ㅌ.ㄷ》의 기치아래 굳게 뭉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