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두고 마음쓰시며

 2023.8.3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9페지)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마음쓰시며 그 개선을 위하여 국가적인 조치까지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사랑의 자욱은 평안남도 대동군 덕촌리에도 깃들어있다.

평안남도 대동군에는 논이 많지만 덕촌리만은 총면적의 70%가 산이고 1960년대초 당시까지 밭이라고는 골짜기를 따라 들어가면서 다락을 이룬 뙈기밭뿐이여서 농민들의 생활수준은 그리 높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11월 30일 몸소 이곳을 찾으시여 농장인원수와 경지면적, 작물배치 등 농장의 형편을 료해하시면서 아직 전등불도 보지 못하는 세대가 있으며 농장의 현금분배가 많이 돌아가지 못한다는것을 아시고 농민들이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겠다고 심려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현금이 적게 차례지니 입는 문제가 곤난하겠다고 하시며 마당에서 뛰여노는 어린이들이 입은 옷을 오래동안 찬찬히 살펴보시며 농장의 형편을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농장의 살림살이에 대하여 토론해보자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인 12월 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진행하는 부장회의에 리의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자신께서 료해하신 농장사업을 이야기해주시며 덕촌리에서 농사는 괜찮게 지었으나 아직도 농장원들의 생활수준이 높지 못하다고, 유치원어린이들이 내복은 다 입었으나 외투가 없어서 추워하고있었다고 그곳 실정을 알려주시며 어린이들에게 외투를 해입히지 못한 부모들의 심정까지 친어버이심정으로 헤아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 참가한 농장일군들과 오랜 시간 담화를 나누시며 농장의 년도별 알곡생산과 현금수입정형을 료해하시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구체적인 방도까지 제시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생활을 로동자들의 수준까지 추켜세우자면 우선 호당 알곡분배뿐만 아니라 현금수입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촌의 기본건설을 비롯하여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부담하여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업이 발전한 조건에서 공업이 농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하며 농민들에게도 로동자들과 같이 작업복을 눅은 가격으로 공급해주며 2~3년내에 농업현물세를 없애고 국가대부금도 면제해주는 등 국가적방조를 적극적으로 줄데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면하게 농장원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까지 세워주시고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과 전체 학생들은 물론 농장원들에게도 겨울옷을 무상으로 주게 하자고 거듭 사랑과 배려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이해 겨울에 이 농장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농촌어린이들이 겨울양복과 털외투, 털모자, 목도리, 장갑들을 국가로부터 배려받았으며 주체53(1964)년 2월에는 력사적인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가 발표되여 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을 위한 지침이 마련되였다.

그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3기 제3차회의에서 주체55(1966)년까지 농업현물세를 완전히 페지할데 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 농장의 생활형편을 보시고도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과 농장원들을 헤아리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