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용해공이 받아안은 사랑

 2017.5.17.

한해도 저물어가던 주체46(1957)년 12월 어느날 평양으로는 비행기 한대가 날고있었다.

그 비행기안에는 김책제철소(당시)의 평범한 용해공이 앉아있었다.

설맞이국가연회참가대상자들의 명단을 몸소 보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 김책제철소의 대표가 빠졌다고 서운해하시면서 한 용해공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그를 위해 멀리 철의 도시에 비행기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

그가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은 주체47(1958)년 새해 설날이였다.

국가연회장은 온 나라 곳곳에서 올라온 대표들로 가득차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좌중을 둘러보시다가 김철의 용해공앞에 오시여 연회참가자들에게 바로 이 동무가 27만t의 선철고지를 점령하는데 한몫 단단히 한 영웅이라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 음식은 동무들을 위해 차린거라고, 마음껏 마시고 먹으며 즐겁게 놀라고, 그래야 내 마음도 좋을것이 아닌가고 하시였다.

순간 세찬 충격이 용해공의 가슴을 두드렸다.

한 평범한 용해공을 위해 북방의 먼 도시에 비행기를 보내주신것만도 분에 넘치는 일인데 연회참가자들앞에서 영웅으로 높이 내세워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그는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더 높은 철생산성과로 보답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