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마을농민들과 함께 드신 점심식사

 2020.9.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한없이 소탈한 인민적품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주체38(1949)년 1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첫 전망계획인 2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에로 인민들을 불러일으키시기 위하여 평안남도 순천군(당시) 사인면 덕산리 원동마을을 찾으시였다.

마을농민들의 생활형편도 일일이 알아보시고 일군들에게 사업방법도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때가 되여 마을녀성들이 점심준비를 하려 하는것을 아시고 점심준비를 다 해가지고왔으니 념려말라고 하시며 정 준비를 하겠으면 시래기국이나 따끈하게 끓이라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 식사준비를 위하여 돈을 내놓으시는것이였다.

면일군들이 깜짝 놀라며 돈을 받으려 하지 않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지 말고 어서 받으라고 하시며 그 돈으로 쌀도 사오고 닭알도 사다가 점심식사를 넉넉히 차리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식사준비가 거의다 되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을의 배나무집로인을 모셔오게 하시고 그에게 친히 아래목자리를 권하시였다.

이윽고 점심식사가 시작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두 가까이 나앉으라고 하시며 나이많은 로인에게 먼저 술을 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먼저 드셨으면 하고 일군들이 한결같이 청을 드리자 그이께서는 같이 한잔 했으면 좋겠는데 할 일이 많아서 안되겠다고 량해를 구하시였다.

하지만 모두가 술잔을 들지 않고 앉아있자 그들을 둘러보시며 몹시 딱한 표정을 지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 그렇다면 한잔만 마시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사양말고 많이들 들라고 거듭 이르시며 색다른 음식들을 일군들의 앞에 밀어주시고 배나무집로인에게 술도 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소탈한 풍모에 일군들과 배나무집로인은 그저 감격의 눈물만 흘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