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식물학자의 지성어린 구름꽃나무

 2023.4.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뛰여난 업적으로 하여 력사상 가장 위대한 령도자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김정일전집》 제50권 115~116페지)

조선의 풍치수려한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식물원에는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세계진보적인민들이 뜨거운 지성을 담아 올린 수많은 선물식물들이 있다.

그가운데는 한생을 수목연구에 바친 뽈스까과학원 수목학연구소 실장 박사 토마스 보야르추끄가 올린 구름꽃나무도 있다.

그는 오래전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만민의 어버이로, 자애로운 스승으로 우러러 경모하며 그이께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올리고싶은 간절한 소원을 품고있었다.

두차례나 조선을 방문하는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평양시에 특색있는 공원과 유원지들이 훌륭히 꾸려진것을 직접 보게 된 그는 듣던바대로 평양은 공원속의 도시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자연보호정책에 대하여 아낌없는 찬사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백두산과 금강산, 묘향산 등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조선의 모든 명승지와 유원지들에는 인민의 기쁨을 위해 바치신 수령님의 자욱이 찍혀져있지 않은 곳이란 없다는데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조선의 풍부한 식물상에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로고가 깃들어있다는데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토마스 보야르추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쳐주신 전국록화의 구상이 빛나게 실현된 조선에 대하여 널리 소개하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는 자기가 평양에서 직접 보고 체험한 자료들에 기초하여 《평양의 록화와 식물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수목학수첩》 등 여러권의 도서들을 집필하였다.

이 도서들에서 그는 조선지도를 그리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금강산, 묘향산을 비롯한 우리 나라 명승지들의 식물상을 밝혔다. 그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과 높고낮은 수많은 봉우리들, 그리고 백두산의 이깔나무며 산발들에 봄빛안고 피여난 진달래와 만병초 등 특이한 고산지대식물들에 대하여, 천태만상의 절경을 이룬 세계의 명산인 금강산에 붉게 핀 단풍나무와 옥류동골짜기경사면의 소나무, 평양시의 거리마다에 푸르싱싱 자라는 수삼나무와 은행나무에 대하여, 풍치수려한 대성산유원지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였다.

토마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은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뜨겁게 불타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이 다가오자 그는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축원의 인사를 드리기로 안해와 토의하였다.

위인에게 올리는 선물에는 자기들의 극진한 정성이 담겨져야 한다고 생각한 그들부부는 생각을 고르고골라 곱게곱게 피는 구름꽃나무를 올리기로 결심하였다.

구름처럼 꽃과 잎이 뭉게뭉게 피여있는 이 꽃나무로 말하면 자기 집에서 그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온 귀중한 나무였다. 식물재배와 연구에 한생을 다 바치고있는 토마스와 부인은 자기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이 꽃나무를 그 누구에게도 선물로 준 일이 없었다고 한다.

구름꽃나무
사진. 구름꽃나무

토마스 보야르추끄는 자기들이 그처럼 귀중히 키워온 아름다운 꽃나무를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에 축원의 향기가 온 누리에 넘쳐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념원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는 그이께서 아름다운 꽃을 보시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진심에서 성의껏 마련하였다. 그는 주체76(1987)년 4월 선물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자기들의 축원의 인사를 정중히 전해줄것을 뽈스까를 방문한 우리 나라 중앙식물원일군대표단 단장에게 부탁하였다.

오늘도 이 나무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세계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그리움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게 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