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회주의재건의 기치 -《평양선언》

 2017.9.1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주동적발기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평양선언은 세계 혁명적당들의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되였으며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고무하였습니다.》

력사적인 평양선언《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발표된 때로부터 25년이 지나갔다.

이 나날 우리는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 투철한 사상과 신념에 대하여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20세기가 다 저물어가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류의 해방위업은 커다란 난관에 부딪치게 되였다.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던것이다.

사회주의10월혁명의 포성으로 예속과 압제의 사슬을 짓부시면서 거연히 일떠섰던 사회주의쏘련이 해체되였다. 사회주의쏘련뿐아니라 동유럽의 다른 사회주의나라들에서도 거의 동시에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지고 자본주의정치체제가 도입되였다.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의 자본주의제도의 복귀는 세상을 놀래웠으며 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사람들모두의 경악을 자아냈다.

20세기의 말엽에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얼마 되지도 않는 사회주의배신자들과 극단분자들에 의하여 거대한 사회주의의 정치실체가 무너져내린 비극적인 현실은 사람들에게 상상밖의 커다란 정신적충격을 주었다.

자유와 해방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시기의 비극적인 현실앞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정신적충격에 모대기였다. 온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안고있는 마음속고충은 곧 사회주의위업과 인류의 해방위업이 겪는 쓰라린 고통이였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태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물론 동유럽사회주의의 좌절은 결코 전혀 예상밖에 부닥친 뜻밖의 일이 아니였다. 벌써 현대수정주의와 현대사회민주주의가 대두하던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이 사회주의원칙을 어기는 길로 나아간다면 좌절과 실패를 면할수 없으리라는것을 정확히 내다보고계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쏘련을 비롯한 사회주의나라 지도자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한두번만 주신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86년 10월 쏘련을 방문하시여 혁명의 배신자들에게 레닌의 조국인 쏘련이 사회주의길로 계속 나아가는 원칙적립장에서 리탈하고있는데 대하여 경고하시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로부터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방도들을 명백히 밝혀주시였으며 쏘련당의 그릇된 로선에 대하여 충고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비범한 통찰력과 선견지명으로 1980년대 중엽에 쏘련에서 사회주의가 변질되고있는데 대하여 우려하시면서 1987년 11월 28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요즘 쏘련이 점점 더 병들고있다,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2~3년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것 같다, 쏘련에서 사회주의기발이 내리워지고 자본주의바람이 불수 있다, 쏘련이 래일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처할 대책을 세우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 예언하신대로 흘렀다.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은 저들의 자본주의적《개혁》, 《개편》로선을 동유럽의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에도 내려먹여 이 나라들을 자본주의복귀의 광풍에 말려들게 하였다. 그리하여 종당에는 쏘련과 동유럽 여러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세계사회주의운동에서 빚어진 비극적인 사태로 하여 사회주의위업, 인류의 해방위업에 초래될 후과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과 인류의 운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시고 좌절된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며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사회주의위업실현의 합법칙적요구와 현실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가들과 혁명적당들이 들고나가야 할 공동의 행동강령을 마련하는것이 새로운 기초우에서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기 위한 가장 현실성있고 위력한 토대로 된다는것을 확신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가들과 혁명적당들이 들고나가야 할 공동의 행동강령을 마련하는것은 혁명가들과 당들사이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행동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또 사회주의가 다 망하지 않았고 혁명가들도 모두 혁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세계에는 아직 집권하지는 못하였지만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이 많다는 확고한 의지를 시위하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의 수많은 공산당, 로동당 및 진보적인 정당대표단들이 우리 나라에 오는 계기에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들과 혁명적당들이 들고나가야 할 공동의 행동강령을 마련하실것을 결심하시고 우리 일군들에게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공동의 투쟁강령을 채택발표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몸소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그리하여 주체81(1992)년 4월 20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온 세계 여러 나라 공산당, 로동당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당수들과 대표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평양선언을 채택발표하였다.

사회주의가 인류의 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 진정한 인민의 사회라는것을 확언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불패성,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숭고한 목적과 그 수행을 위한 근본방도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평양선언의 채택발표는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과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에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그것은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

사회주의운동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이 거대한 사변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해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세계 혁명적당들과 진보적인민들은 평양선언을 《사회주의재건운동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재생을 알리는 위대한 공산당선언》,《사회주의재건의 전투적기치》, 《사회주의를 수호하려는 굳센 의지를 천명한 문건》,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대처할 강력한 무기》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그것을 적극 지지하였다. 《19세기 중엽의 〈공산당선언〉이 맑스주의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운동의 개시를 선언한 기념비적문헌이였다면 20세기 말엽의 〈평양선언〉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재건과 새로운 앙양을 선포한 력사적강령》이라고 한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의 격동적인 말에는 평양선언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그대로 반영되여있었다.

선언은 발표되자마자 커다란 견인력을 가지고 온 행성을 휩쓸었다. 당시 70개 정당서명으로 채택된 선언에 6개월후에는 140여개, 1년후에는 170여개, 20년후에는 280여개 정당이 서명하였다.

2017년에 들어와 나이제리아부흥진보당과 쁘리드네스뜨로비예공산당에 이어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민주꽁고 루뭄바주의통일당 등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당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해나갈것을 확약함으로써 그 수는 300여개로 늘어났다.

오늘 평양선언에 서명한 정당들은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평양선언이 발표된 후 아일랜드공산당, 벨지끄로동당, 스웨리예맑스-레닌주의공산당(혁명가), 방글라데슈로동당, 네팔공산당(통일중앙), 민주꽁고로동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에서는 평양선언에 기초하여 당강령과 당규약, 당내 기본문건들을 전반적으로 새로 작성하고 정치결의를 채택하였으며 평양선언을 당대회공식문건으로 첨부하는 등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헌장으로 내세웠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2005년 어느 한 국제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의 문제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사상에 의해 해결될수 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사상은 베네수엘라가 내놓은 사상과 모순되지 않으며 세계에서 빈궁과 기아, 부정의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21세기에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2006년 2월초 꾸바에서 진행된 한 의식에서 연설하면서도 사회주의방식만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할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여러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가 나아갈 길은 사회주의이라고 언명하였다.

메히꼬로동당 전국조정위원회 조정자(당수)는 2006년 3월 메히꼬의 수도 메히꼬시에서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제10차토론회 개막연설에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킬데 대한 평양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정당들이 련이어 집권하고있는데서 뚜렷이 확증되고있다고 하였다.

브라질공산당기관지는 평양선언의 발표로 사회주의운동은 새로운 력사적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21세기에는 평양선언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이 반드시 승리할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데 대하여 외신들은 《라틴아메리카대륙에서 〈사회주의바람〉이 일고있다.》, 《사회주의와 반미주의를 공개적으로 선포한 지역조직의 출현은 미국에 있어서 매우 불쾌한 신호로 된다.》고 전하였다.

국제정치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이러한 흐름들은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과학적으로 립증하시고 사회주의재건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선견지명있는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

현실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생의 로고를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도가 날을 따라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신념으로 더욱 확고히 전환되고있으며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세계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의 진두에는 사회주의운명의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위업의 선도자,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을 자주와 선군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수호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며 세계 진보적인류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불패성의 진리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통찰력과 완강한 실천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은 온 지구를 격동시키고있다.

로씨야 블라고웨쉔스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김정일동지께서 한생을 다 바쳐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인류자주위업의 완성을 담보하는 가장 고귀한 유산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이의 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진두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제반 사실은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이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려는 진보적인류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힘있게 증시해주고있다.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하여도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반드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