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혁명적동지관의 본질적내용

 2019.4.27.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의 힘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오늘도 동지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승리를 떨쳐나가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적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립체계화하신 혁명적동지관에 관한 사상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인식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71페지)

혁명적동지관은 혁명적동지애에 관한 사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것은 혁명적동지관에 관한 문제가 혁명적동지애에 관한 사상전반에 관통되여있는 기초적이며 출발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

원래 혁명은 온갖 사회적질곡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동지가 많아야 한다. 참다운 혁명동지들속에서 동지애를 나누며 투쟁하는 사람만이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혁명위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참다운 동지가 많은 동지부자가 되자면 자신부터 혁명적동지애를 체현한 참다운 혁명가가 되여야 하며 중요하게는 동지에 대한 가장 옳바른 견해와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있어야 한다.

동지관은 말그대로 동지에 대한 견해와 관점과 립장이다. 다시말하여 동지를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혁명동지란 어떤 사람이며 동지를 어떻게 보고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완벽하게 정립체계화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동지란 어떤 사람이며 동지를 어떻게 보고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이 바로 혁명적동지관이다.

무엇보다먼저 혁명적동지관은 동지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 동지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고있다.

동지에 대한 견해는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라는것이다.

동지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는것은 바로 하나의 목적 다시말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뜻을 둔 사람이라는것이며 동지가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라는것은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서 고난도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생사를 같이해나가는 사람이라는것이다.

동지라는 말은 혁명가들사이에 불리우는 가장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이며 동지가 없으며 혁명이 개척될수도 전진할수 없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다.

동지에 대한 견해로부터 동지를 어떻게 보고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흘러나오게 된다.

혁명적동지관은 다음으로 동지를 어떻게 보고 대하여야 하는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고있다.

혁명적동지관이 밝혀주고있는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혁명동지를 가장 가깝고 귀중한 존재로, 혁명가의 가장 큰 재산, 밑천으로 여기는것이다.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우선 혁명가는 동지를 가장 가깝고 귀중한 존재로 대하여야 한다는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부모나 형제, 친척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 한다. 물론 인간생활에서 혈연적으로 맺어진 부모나 친척이 가까운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혁명은 벗이나 친우라고 하여 같이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부모나 형제, 친척이라고 해도 사상과 뜻이 같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간고한 혁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수 없다. 더우기 일시적인 리해관계나 타산에 기초하여 맺어진 벗이나 친우관계로는 혁명을 할수 없는것이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갈수 있는 사람은 오직 동지뿐이다. 그것은 바로 동지만이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같이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혁명가에게 있어서 제일 가깝고 귀중한 존재는 동지밖에 없는것이다.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또한 동지를 혁명가의 가장 큰 재산, 밑천으로 여기는것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금전이나 물건을 놓고 재산이나 밑천이라고 한다. 그러나 혁명의 길에 나선 혁명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재산, 밑천은 금전이나 물건이 아니라 생사를 같이할 동지이다. 자본가들이 돈을 밑천으로 하여 치부의 탑을 쌓아나간다면 혁명가들은 동지를 밑천으로 하여 혁명을 시작하며 사회를 개조하고 변혁해나간다.

속담에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고 했지만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바로 혁명동지이다.

때문에 혁명가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있어도 동지들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것이다.

이처럼 혁명적동지관은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전우라는 동지에 대한 견해와 혁명가는 동지를 가장 가깝고 귀중한 존재로 대하며 동지를 가장 큰 재산, 밑천으로 여겨야 한다는 동지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포괄하고있다.

혁명적동지애의 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