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예방약개발로 인민보건실천에 기여

 2015.10.7.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비루스연구소에서는 우리 나라와 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있는 여러가지 비루스성감염증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특히 여러가지 비루스성감염증의 예방에 필요한 왁찐들을 첨단수준에서 개발하여 인민보건실천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최근년간 로력영웅 후보원사 교수 박사 리승익소장을 비롯한 연구집단은 주체적인 립장에 튼튼히 서서 우리 식의 조류독감성분(H5)예방약을 개발하고 그 성과로 《2.16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받았다. 한외려과에 의한 비루스 및 혈구응집소의 정제농축법을 리용하여 만든 이 예방약은 전신 및 국소부반응이 전혀 없고 1:32이상의 항체양성률은 93.3%이며 평균항체값(-log2)은 6.6이상인 아단위예방약이다.

연구자들은 또한 베로세포를 리용하여 비루스를 배양하고 특이정제농축법으로 만들었으며 예방효과가 100%인 미친개병조직배양정제농축예방약을 세계적수준에서 개발하고 그 생산을 정상화하여 국가에 많은 리익을 주었다.

연구소에서는 또한 주체99(2010)년에 11건의 H1N1형독감비루스를 분리하고 표준그루인 캘리포니아그루와의 상동성이 99.3%로 매우 류사하다는것을 확증하였다. 이 그루들은 고전형 H1N1형그루와 전혀 반응하지 않았으며 분리그루들사이에 항원구조의 차이가 없었다. 이 분리그루를 리용하여 아단위왁찐을 개발하여 피내에 0.2mL씩 2번 접종했을 때 부작용이 없고 항체양전률은 90.9%였다. 연구자들은 신형독감(H1N1)왁찐개발성과를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들에서 발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초의학적연구와 예방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세포그루들인 《평-50》, 《평-85》, 《평-95》, 《페순》 등을 만들어 과학연구실천에 크게 이바지하고 그 성과를 공고히 해나가고있다.

현재 비루스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일본뇌염약독화조직배양예방약(건조품), 홍역-이하선염-풍진3가예방약, 엔테로비루스71형수족구병예방약, 로타비루스성설사증예방약, 에볼라출혈열예방약 등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가지 예방약들을 개발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