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신용철
2019.4.29.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어머님은 한생을 총대와 같이 살아오시였습니다. 어머님은 뛰여난 백발백중의 명사수이시였습니다. 어머님께서 수많은 사선의 고비들에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내신것도, 항일의 혈전장들에서 용맹을 떨치시며 적들을 전률케 하신것도 어머님의 그 신비한 사격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 293페지)
항일무장투쟁의 나날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의 총대로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내시였고 무수한 전장들에서 빛나는 군공을 세우시였다.
김정숙동지의 이러한 위훈은 그이의 신비한 사격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앞둔 주체34(1944)년 3월초 림시훈련기지에서 군정훈련이 맹렬히 진행되던 때의 어느날이였다.
그날 유격대원들은 부대지휘부로부터 며칠후에 사격경기가 있으니 준비를 잘할데 대한 지시를 받게 되였다.
대원들모두가 사격경기에서 우승자가 될 각오로 마음을 끓이며 사격훈련에 달라붙었다.
경쟁적인 사격훈련열의가 밀영에 차넘치는 속에 드디여 사격경기날이 되였다.
밀영의 넓은 공지에 목표판이 세워지고 여러종의 사격경기가 진행되였다.
모든 경기에 앞서 우승후보자가 지목되는것처럼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대원들속에서도 누구누구가 1등을 할것이다, 그를 따를 사람이 없다, 이런 말들이 오갔다. 대원들의 물망에 오른 우승후보자들을 보면 거의가 한다하는 남대원들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이름난 명사수들이 모인 사격장은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
경기장 상공높이 붉은 기발이 바람을 타고 세차게 펄럭이였고 우등사수들에게 안겨줄 꽃묶음도 무드기 준비되여있었다.
대원들은 저마다 자기 부대의 명사수들을 자랑하였다.
참으로 그때 부대들에는 명사수들이 많았다.
어두운 밤에 백수십메터밖에 매단 전등알을 쏴맞히고 권총사격으로 전화선을 끊어버린 명사수들도 있었다.
이날 제시된 목표들은 보병총사격목표는 100m 원형목표, 200m 반신형출현 목표, 300m 구보형이동목표와 100m 거리에 있는 병이였으며 권총사격목표로는 원형목표와 뒤로 돌아서면서 쏘는 병목표들이였다.
사격경기를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리자 원형목표에 대한 사격부터 진행되였다.
사격경기는 보총, 권총, 경기, 중기 등 여러가지 무기로 다양한 종목에 걸쳐 진행되였다.
사격에 나선 동무들마다 훌륭한 사격솜씨를 보여주어 지휘관들과 전우들을 기쁘게 하였다.
대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과 기대가 어린 눈길을 한몸에 받아안으시며 화선에 나서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침착하게 총을 잡고 목표를 겨냥하시였다.
사격구령이 떨어지자 련속 세방을 쏘시여 모두 목표중심을 맞히시였다.
그리하여 최고점수인 30점을 쟁취하시였다.
계속하여 200m, 300m 사격이 진행되였다.
이 사격에서도 김정숙동지께서는 출현목표와 이동목표를 번개같이 쏴맞히시였다.
모두 김정숙동지의 비상한 사격솜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다음으로 100m 병쏘기경기가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2분동안에 5개의 병을 쏴버려야 하는 이 경기를 제일 힘들어하였다.
그러나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병들도 매우 빠른 속도로 쏴버리시였는데 신통히도 병모가지들만 다 없어졌다.
경기장에서는 일시에 《야!》 하는 탄성이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박수를 보내시였다.
사격경기는 어느덧 권총사격으로 넘어갔다.
원형목표를 자신있게 쏘고난 선수들은 뒤로 돌아서는 순간에 3개의 병을 사격하였다.
많은 선수들이 한두개는 맞히지 못하였다.
병들은 가름대우에 놓여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3개의 병도 돌아서는 순간에 련속 사격하시여 아예 박산내버리고말았다.
김정숙동지의 사격솜씨는 모두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어떤 무기를 가지고 그 어떤 목표를 쏴도 백발백중하시였다.
이 사격경기에서 김정숙동지께서는 사격에서 제노라 으시대던 명사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신묘한 사격술을 보여주시여 단연 1등의 영예를 지니시였다.
녀대원들의 기쁨은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
더우기 그날은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3.8국제부녀절이여서 김정숙동지께서 사격에서 1등을 하신것은 더욱 의의가 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격경기를 총화하시면서 남다른 사격술을 보여주신 김정숙동지께 표창으로 소형권총을 수여하시였다.
그날 유격대원들은 김정숙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누구도 따를수 없는 그이의 비범한 사격술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한대원이 김정숙동지께 놀라운 사격술의 비결에 대하여 알고싶다고 하면서 사격술은 타고난 천성이 아닌가고 문의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사격술이 무슨 천성이겠는가, 자나깨나 사령관동지를 보위해야 하겠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꾸준히 훈련하여 사격술을 높인 결과이다,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싸우는 우리 전사들에게 있어서 사격술을 높이는것은 단순히 군사적의무로만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신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는 숭고한 사명으로 되는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이러한 사명감으로부터 손에서 총을 놓지 않고 사격술을 높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누구든지 사령관동지를 보위하는 전사의 자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면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모두다 사격훈련에 성실히 참가하여 그 어떤 정황에서도 적들에게 명중탄을 안길수 있게 준비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력사의 그날에 김정숙동지께서 유격대원들에게 깨우쳐주신 신묘한 사격술의 비결, 바로 거기에는 혁명의 총대의 사명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수령결사옹위에 있으며 수령의 혁명전사로 삶을 빛내이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 모든것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설수 있다는 진리가 새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