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나라의 철도운수발전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2020.4.1.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오늘 온 나라에 뻗어간 두줄기의 궤도를 따라 기적소리가 높이 울린다.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공업지구로부터 북변의 산촌에 이르기까지 밤이나 낮이나 질풍같이 달리는 렬차들의 기적소리는 전진하는 조국에 새 힘을 주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준다.

오늘 두줄기 궤도우를 힘차게 달리는 렬차들을 보느라면 나라의 철도운수발전에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다시금 되새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뻗어간 두줄기 레루우에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멀고 험한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9월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운수를 추켜세우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철도를 추켜세우는것은 경제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중대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의 철도운수는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다심한 사랑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우리 나라의 철도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주체적인 철도운수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로 해방후 나라의 철도는 너무도 뒤떨어져있었고 그마저도 놈들이 도망치면서 수많은 철다리와 차굴, 철길, 철도공장들은 물론 기관차, 객차 등 설비들도 무참히 파괴하였다. 당시 기관사는 불과 몇명뿐이였고 철도부문의 대학이나 전문학교를 졸업한 기술자는 더우기 없었다. 철도를 운영해본 사람도 없었고 철도를 복구할 밑천도 없었으니 참으로 우리 나라의 철도는 영영 일어서지 못할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철도운수건설의 초행길을 헤쳐가시였다.

주체34(1945)년 9월 어느날 철도복구현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해방되였다고 기뻐만 할것이 아니라 모든 철도일군들이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일제가 파괴한 철도를 시급히 복구하여야 한다고, 물론 커다란 난관이 있을수 있지만 해방된 조국땅우에 자기 손으로 번영하는 새 조선을 건설하겠다는 혁명정신과 애국심만 소유한다면 타개하지 못할 난관이란 없을것이라고 하시며 그들에게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 10일에는 평양철도공장(당시)을 찾으시여 이곳 로동자들앞에서 《건국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나가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파괴된 산업을 하루빨리 복구하고 경제를 부흥발전시켜야 한다고, 그러자면 우선 나라의 동맥인 철도를 복구하여 수송을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험한 자기들의 일터에까지 찾아오시여 새 조국건설에서 철도로동계급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철도를 복구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철도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고패친것은 민족의 태양,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어제날 갖은 천대와 고역속에 살아왔던 자신들이 이제는 당당한 나라의 주인, 철도의 주인이 되였다는 희열과 자부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철도로동계급은 자체의 힘으로 파괴된 기관차와 객차, 화차들도 수리하였으며 혼란된 철도를 하나하나 복구해나갔다.

그들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시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개편지를 보내시여 온 나라의 철도로동계급을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고 정주지구 철도종업원들을 찾으시여서는 파괴된 철도를 하루빨리 복구하여 수송을 정상화하기 위한 이곳 종업원들의 대중적인 투쟁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철도운수부문에서 김회일운동을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파괴된 기관차를 살려내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도록 하시는 한편 철도전기화공사를 발기하시고 일군들과 기술자들을 공사장에 파견하여주시고 로력과 자재, 설비를 비롯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주시여 해방후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개고-고인간, 양덕-천성간의 철도전기화공사를 완공하고 전기기관차로 렬차운행을 보장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 모든 철도를 전기화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도 나라의 철도운수발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가렬한 시기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철도일군열성자대회를 소집하시고 전쟁의 승리를 보장하는데서 철도가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아무리 잘 준비된 군대와 공고한 후방이 있어도 전선과 후방을 련결하는 수단이 없이는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다고, 전선과 후방을 믿음직하게 련결하는 강력한 수단의 하나가 바로 철도이라고 하시며 전시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크나큰 믿음이 있어 우리의 철도로동계급은 적들의 가혹한 폭격속에서도 전시수송을 원만히 보장하였으며 우렁찬 기적소리로 싸우는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인민들을 승리에로 고무할수 있었다.

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도 철다리와 철길복구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짧은 기간에 수많은 철다리와 철길들이 복구되고 조선철도는 10년이 걸려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던 제국주의자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줄수 있었다.

보수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뿌리빼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도록 하시고 첫 전기기관차가 태여났을 때에는 현지에 나오시여 그 이름도 깊은 뜻을 담아 《붉은기》로 명명하여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날로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자면 철도를 중량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중량레루와 중량화차, 8축전기기관차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생산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우리의 철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게 한 원동력이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보살피심속에 우리의 철도는 주체적이며 자립적인 철도운수부문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고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소한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적극 추동해올수 있었다.

이 땅우에 주체적인 철도운수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였으며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우리의 미더운 철도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는 전화의 불비속을 헤치며 전시수송을 보장한 1950년대의 수송전사들처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 세상을 경탄시켰던 1960년대의 철도로동계급처럼 당과 수령이 안겨준 믿음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돌파해나가겠다는 충성의 맹세가 넘쳐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