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으로 꾸리시려

산세가 기묘하고 수려하며 경치가 아름다와 예로부터 명산으로 알려진 묘향산, 조선의 절승경개로 이름난 이곳에 자리잡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은 조선로동당의 열화같은 사랑속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로 세상에 널리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의료설비와 기구의 생산을 두고 늘 마음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처음으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찾으신것은 아직은 삼복의 무더위가 채 가셔지지 않은 주체107(2018)년 8월 중순이였다.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현대적인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낡은 건물들을 들어내고 현대적미감이 나게 번듯하게 일신하며 생산환경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꾸리고 최신식설비들을 갖추어주어 제품생산 전 공정을 흐름선화, 자동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인민군대에 공장건설을 맡겨주시였으며 군수공장들에서 설비제작사업을 맡아하도록 과업을 주시고 당중앙위원회와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망라한 지도소조와 건설상무를 조직하여 공장에 파견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공장을 새롭게 개건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공장을 두번째로 찾으신것은 주체108(2019)년 10월말이였다.

당시 공장에서는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수십개 대상의 신축 및 증설,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었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의료기구시제품들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다그쳐나가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해전 공장의 개건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고 그와 관련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고도 공사정형을 직접 료해하시기 위해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또다시 공장을 찾으시였던것이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공장의 내외부가 의료부문의 본보기공장답게 꾸려졌다고, 건축형식도 좋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건축미학적면에서 보나 기술적면에서 보나 나무랄데가 없다고,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을 하나하나 몸소 동작도 시켜보시면서 그 성능들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진찰침대와 치과종합치료기에도 앉아보시고는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리고 환자운반밀차를 보시면서는 측면보호틀이 약간 건들거리는것을 비롯하여 정밀도에서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의료기구들을 깐깐히 작동시켜보고 부족점들을 모두 퇴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만드는 의료기구들은 불수강이나 알루미니움을 비롯한 금속재료들을 많이 쓰고 금속부분에 도장하는 방법으로 마감을 하고있는데 이것은 오래전에 하던 낡은 방법이라고, 골격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료기구제작에서 프레스화하고 수지제품의 비중을 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증진시키는데 절실히 필요한 의료기구를 많이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질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이것은 곧 인민들에 대한 관점문제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모든 의료기구들을 발전된 나라들에서 생산하는 설비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최신의료기구자료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우리 병원들의 실정과 환자들의 체질에 맞게 설계를 잘하며 부단히 혁신적으로 갱신하여 품질이 철저히 담보된 성능높고 실용적인 의료기구들을 개발생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의료기구공장을 마련해주시고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공장앞에 나서는 강령적과업을 또다시 밝혀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심혈,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하여 전하자면 끝이 없다.

사진 1.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전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렇듯 세심한 령도의 손길아래 공장은 각종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마음먹은대로 개발생산할수 있는 의료기구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전변되였다.

사진 2.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조립직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넓은 조립직장안에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의료설비와 기구를 비롯한 부분품들이 꽉 차있을뿐 아니라 150여종의 지구, 장비들을 제작하고 앞선 성형기술을 도입하여 현대적인 치과,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를 비롯한 병원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각종 의료기구생산을 계획적으로 늘이고있으며 생산한 수십종의 의료기구들을 여러 시, 군병원에 보내주고있다.

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의료설비와 기구들은 물론 풍치수려한 명승지기슭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일떠선 공장구내의 이르는 곳마다에도 인민을 위해 뜨거운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가 력력히 어려있다.

인민들이 사용하는것이라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한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최상의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듯 뜨거운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던것이다.

이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은 많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들이 리용하는 의료설비와 기구들에 대해서까지 그처럼 깊이 관심하시며 극진한 사랑을 기울인 인민의 령도자는 없었다.

하기에 절세위인의 인민을 위한 불멸의 자욱자욱을 새기며 영광의 일터에서 보람찬 생산활동을 벌리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만이 있다고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고있는것이다.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모체로 하는 조선의 의료기구공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절세위인들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전설을 길이 전하며 끊임없이 발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