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정태봉
2022.8.16.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 건설자들에게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진 삶의 보금자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와 영생탑이 정중히 모셔져있고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혁명사적교양실이 정중히 꾸려진 기업소의 중심부와 좀 떨어져 맑은 시내물이 감돌아흐르는 나지막한 산기슭에 자리잡은 아담한 은정마을이며 도시사람들도 와서 부러워할만큼 현대적으로 꾸려진 수력원, 수력종합상점, 은정고급중학교 …
이 땅의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함께 이들의 사랑의 보금자리에도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력사가 깊이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잡관목만 무성하여 인적도 드물던 이곳에 수력발전소건설자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희한하게 펼쳐지게 된 새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례성강청년1호발전소를 찾아주셨던 주체97(2008)년 1월 6일부터 시작되였다.
이날 아침 완공단계에 이른 례성강청년1호발전소를 찾으시여 발전소건설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건설자들을 거듭 치하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에 대하여도 료해하시고 그들의 살림집을 국가에서 책임적으로 지어줄데 대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당시 이 기업소는 평양시 강동군 삼등리에 기관거주를 하였으나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백세대에 달하는 가족들이 남편과 아버지들을 따라와 건설현장에 살림을 펴놓고있었다.
몇년동안 한곳에 눌러앉아 살림을 펴놓았다가도 발전소가 완공되면 또다시 다른 건설장으로 옮겨가야 하는 이 기업소 종업원가족들에게 있어서 정착생활은 꿈에서나 바랄 일이였고 살림집문제는 늘 안고있어야 할 고충이였다.
더우기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건설자들의 살림집문제는 어쩔수 없는 문제로 여기면서 언제건설에만 치우치다나니 가족들의 생활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기업소의 종업원수와 태천에 있는 살림집의 세대수를 료해하시였으며 그들의 살림집을 국가에서 책임적으로 지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다. 계속하시여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는 공로가 있는 기업소인데 종업원들이 살림집문제때문에 생활에서 애로를 느끼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이제는 수력발전소건설자들이 유목민들처럼 떠돌아다니던 지난날의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 종업원들에게 자신께서 살림집문제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여 일을 잘하라고 하였다는것을 전달해주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뜻깊은 그날로부터 며칠이 지나자 기업소가 자리잡고있는 강동군 삼등리로는 성, 중앙기관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살림집건설자들이 도착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이 고이 담긴 살림집들을 일떠세우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살림집건설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선참으로 풀어주시였으며 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자 매 가정들에 가정용품과 부엌세간을 일식으로 갖추어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이처럼 은정에 은정이 덧쌓이며 일떠선 마을은 그해말 한날한시에 입사를 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 하늘에서 떨어진듯, 땅속에서 솟아난듯 천연색TV와 선풍기, 부엌세간들을 그쯘히 갖추고 일떠선 수백세대나 되는 살림집들은 볼수록 장관이 아닐수 없었다. 그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기업소에서는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푸신 은정에 은정이 덧쌓여 솟아난 마을의 이름을 《은정마을》이라 명명하였다.
이들이 받아안은 사랑은 여기에만 극한된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3월 어느날 삼등기업소종업원들이 건설하는 학교건설정형을 료해하시고 어느 한 대상건설에 쓰기로 하였던 수백t의 철강재와 세멘트를 시급히 보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정에 고무된 기업소에서는 교사건설을 본격적으로 내미는것과 함께 구멍탄공장과 종합축사, 양어장과 무난방박막온실을 비롯하여 후방기지들도 새롭게 일떠세웠다.
이렇듯 절세위인들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삼등땅에는 은정마을과 함께 은정고급중학교, 은정유치원, 은정상점, 은정다리가 련이어 생겨나 우리 수력발전소건설자들의 사랑의 보금자리가 훌륭히 마련되게 되였다.
실로 은정마을은 이름그대로 절세위인들의 은정을 떠나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이 땅우에 솟아난 지상락원이 아닐수 없다.
참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내세운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은 어제날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한 생활을 누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