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마당에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한 1 000년 묵었다는데 벌레도 먹지 않고 싱싱합니다. 이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는 나라의 귀중한 천연기념물인것만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
풍치수려한 송악산기슭의 옛 성균관(현재 고려박물관) 안마당에는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가 있다.
1 000여년의 년륜을 자랑하는 이 은행나무는
1992년 5월의 이른 아침, 몸소 이곳을 찾아주신
이날
그러시면서 이 나무는 나라의 귀중한 천연기념물인것만큼 잘 관리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은행나무는 그 높이가 30여m이고 뿌리목둘레는 7m가 넘는다.
가슴높이 둘레만해도 5m가 넘고 나무갓직경이 20여m인 긴 둥근모양이다.
꽃은 5월에 새잎과 함께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이 나무는 잎이 일찍 단풍드는 개성시지방에서 키가 큰 나무로서 어른들 여러명이 돌려잡아야 잡을수 있는 학술적의의를 가지는 아름드리거목이다.
옛 성균관을 참관하는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앞에서 누구나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오늘 옛 성균관 은행나무는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로, 성균관과 더불어 푸르싱싱 자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