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김명일
2023.7.24.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불면불휴의 대외활동을 벌려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언제나 사회주의나라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의 한페지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주체78(1989)년 9월 19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체스꼬슬로벤스꼬(당시) 군사대표단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나라들이 자기의 힘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지금 문제로 되는것은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 자기 인민의 힘을 믿지 않고 몇푼의 돈을 위하여 사회주의원칙까지 저버리는 비렬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대표단성원들이 서해갑문을 참관하고 큰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조선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서해갑문을 건설하였다고 하시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
서해갑문건설이 완공단계에 있던 어느날 미국자본가가 우리 나라에 온적이 있었다. 그는 서해갑문건설장에 나가 우리 일군들에게 서해갑문설계는 어느 나라에서 해주었는가, 서해갑문건설에 드는 돈은 어디에서 났으며 돈은 얼마나 들었는가를 세세히 따져물었다. 이때 함께 동행한 일군이 우리가 자체의 힘으로 설계하고 건설에 든 비용은 40억US$라고 말해주었다. 미국자본가는 그 많은 돈은 누가 꿔주었는가고 다시금 물었다. 일군이 돈은 꿔온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번 돈이라고 말해주었다. 일군의 말을 듣고 그는 조선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이런 큰 갑문을 건설한것을 보면 귀국은 참 흥미있는 나라이라고 하였다. 수십억US$가 드는 방대한 공사를 자체로 하는것을 보고 놀란 그 미국자본가는 갑자기 자기가 돈을 좀 꿔주겠다고 하였다. 우리 일군은 그의 말을 례절있게 받아주며 대체 얼마나 돈을 꾸어줄수 있는가고 물었다. 한 20억US$를 꿔주겠다고 말하는 자본가에게 그 일군은 20억US$를 꾸러 모자를 벗고 당신에게 찾아가겠는가, 한 2천억US$를 꿔주겠다면 찾아갈만하다고 말하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자를 들어가시면서 하신 이 이야기에는 의미심장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당시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차관을 받기 위하여 사회주의원칙을 저버리는 비렬한 행동까지 하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시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자기 인민의 힘을 믿지 않고 몇푼의 돈을 얻기 위하여 자본주의나라들을 찾아다니는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의 행동이 그 얼마나 원칙과 주대가 없는 행동인가 하는것을 일깨워주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통하여 대표단성원들은 돈으로 바꿀수 없는것이 사회주의원칙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지키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