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황철호
2021.9.9.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불고기는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특색있고 력사가 오랜 민족료리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339페지)
불고기는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특색있고 력사가 오랜 민족료리이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불고기를 좋아하였다.
우리 나라 불고기는 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구운 료리로서 영양가가 높고 고유한 맛과 독특한 냄새로 하여 사람들의 구미를 돋구며 다른 나라에서 하는 불고기에 비길수 없는 특이한 맛을 가지고있다.
불고기는 인간생활에서 불이 발견된 후 사람들이 생식으로부터 화식으로 이행하면서 만들어 먹은 음식이다.
우리 나라 불고기는 일찌기 맥적이라는 이름으로 이웃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있었다.
중국의 간보라는 사람이 쓴 《수신기》에는 먼 옛날부터 중국이 맥적을 숭상하여 귀족이나 부자들이 중요한 잔치에 이 음식을 먼저 내놓는다고 한 내용이 실려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맥적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만들어먹던 불고기를 가리킨것이다. 그리고 적이란것은 미리 양념에 재워 구운 고기를 의미하였다고 한다.
불고기료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도 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날고기를 불에 구우면서 양념을 바르거나 씌워서 굽거나 구운 다음 소금이나 여러가지 조미료를 두거나 조미료에 찍어먹지만 조선식불고기료리는 고기에 마늘, 참기름을 기본으로 하는 양념감을 섞어 미리 재웠다가 불에 구워먹는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러므로 료리방법이 특이하고 그 맛이 독특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속에서도 인기를 모으고있는 민족료리로 되고있다.
오랜 력사와 특색을 가진 우리 나라 불고기는 오늘도 조선의 명료리로 빛을 뿌리고있다.
불고기가 특색있는 민족료리로 이름나게 된데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손길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8(2009)년 10월 19일과 11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 료리부문일군들과 하신 담화 《불고기는 인민들이 좋아하는 특색있는 민족료리이다》에서 우리 민족료리인 불고기의 우수성을 잘 살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시에서 불고기집을 잘 운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불고기의 우수성을 잘 살려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기를 굽기 전에 잘 재워야 불고기의 고유한 맛과 독특한 냄새를 살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불고기감을 잘 재우자면 발가낸 고기를 살섬유방향과 어긋나게 얇게 썰고 양념에 재워 밑맛을 들여야 하는것, 고기를 재울 때 파와 마늘, 참기름, 후추가루, 료리술을 넣은 다음 배즙에 재우면 고기가 만문해지고 맛도 좋아진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불고기는 적쇠를 가지고 숯불구이를 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불고기를 지짐판에 하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고기감으로는 오리, 노루, 하늘소, 게사니, 소갈비 등이 좋다고 하시면서 불고기감에 따르는 서로 다른 재움방법까지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불고기를 좋아하는것을 헤아리시여 이미전에 불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을 내오도록 하시였으며 설명절 같은 때에는 노루와 꿩을 평양시안의 봉사망들에 보내주어 불고기와 여러가지 료리를 만들어 봉사하도록 배려해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곳곳에 꾸려진 봉사망들에서 불고기료리를 맛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하여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특색있는 민족료리인 불고기는 오늘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 세기의 요구와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식생활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