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일본에서의 반동적인 《교육칙어》부활책동과 그 위험성

 2017.7.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군국주의의 죄행과 해외침략야망에 대해서도 철저히 폭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인민들뿐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이 재무장되고있는 일본군국주의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각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9권 348페지)

최근 일본반동들이 교육부문에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교육칙어》를 교재로 사용할수 있다고 떠벌이면서 이를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것을 승인하는 망동을 부리고있어 내외의 한결같은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오늘 일본반동들이 다시 리용하려고 하는 《교육칙어》는 1890년 《교육에 관하여 일본천황이 직접 한 말》이라는 미명하에 발포된 교육교범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유신정부에 의한 1872년의 《학제반포(학제를 널리 퍼뜨림)》와 1879년의 《교육령》, 1886년 문부대신 모리 아리노리에 의한 《학교령》 등이 련발된데 이어 1890년 10월에는 모도다 에이후(추밀원고문이며 유교학자), 이노우에 고와시(1889년 일본헌법과 왕실과 관련한 법제정에 참가)가 작성한 초안에 기초하여 왜왕의 명의로 된 이른바 《교육칙어》가 발포되였다.

이 문서는 공식적으로 법이라는 명칭을 달지는 않았으나 당시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한 왜왕의 지위에 비추어 사실상 초법규적규범으로 취급되여 전국의 모든 학교들에 강요되였다.

《교육칙어》는 한마디로 말하여 일제가 교육을 통하여 일본군국주의의 아성인 《천황》제를 미화분식하고 왜왕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와 굴종사상을 설교하기 위한 반동적인 통치수단의 하나였다.

《교육칙어》는 그 내용에서 볼 때 낡은 봉건유교적륜리관으로서의 《충효》를 국민도덕의 기초로 하여 국민은 왜왕과 국가에 맹목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는것을 알맹이로 하였다.

《교육칙어》는 왜왕에 의하여 완전히 새롭게 제시된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이미 1879년에 모도다 에이후가 교육과 학문의 대략적인 뜻을 밝힌다는 《교학대지》에서 《…천황을 도덕의 기초로 하는 국가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면 안된다》(노기노 사도시 《헌법체제의 성립》, 력사학연구회편 《명치유신사연구강좌》제5권, 평범사, 1958년 156페지)고 하면서 교육의 중앙집권화를 주장한것과 일맥상통하며 1882년 1월에 공포된 《군인칙유》의 정신을 교육부문에 적용한것이다. 당시 《군인칙유》에서는 이미 앞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짐은 너희들 군대의 대원수이다. 그러므로 짐은 너희들을 손발로 믿고 너희들은 짐을 머리로서 우러르라》라는 문장암기를 군인의 첫째가는 의무로 하고있었다면 《교육칙어》에서는 《천황에 대한 공순, 절대복종 및 희생으로써의 충군애국의 신민교육》(다께다 기요꼬, 《천황제사상의 형성》 구 이와나미강좌, 《일본력사》 제16권, 근대3, 1962년판, 302페지)을 교육의 《리념》으로 하고있었다.

이 두개의 《칙어》와 《칙유》는 결국 일본에서 왜왕에 대한 숭배사상과 국가에 대한 순종을 고취하는 중요한 정치적수단으로 되여있었다.

《명치유신》후 일제는 《천황》으로 명명된 왜왕을 신적존재로 내세우고 그의 절대적권력행사하에서 정치적지배를 실현해나가려는 《천황》절대주의국가제도를 수립하려 하였다. 이것은 착취계급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한 정부의 반인민적인 정책들을 신적존재로 설교된 왜왕을 통하여 선포하고 실시함으로써 그 계급적본질을 가리우고 인민들을 그에 맹목적으로 복종시키려는 지배계급의 의사를 반영한것이였다.

그리하여 《명치유신》후 일본에서는 력사적으로 볼 때 지난 시기 거의 아무러한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던 가련한 존재였던 왜왕을 급작스럽게 절대적권력을 가진 최고권력자로 내세우면서 왜왕을 절대군주로 하는 국가에 《충성》다할것을 인민들에게 강요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졌다.

《명치유신》이래 일본에서는 《천황》과 관련한 귀신신화들로 꾸며진 《황국사관》이 일본사람들의 머리속에 주입되였으며 《만세일계》(《천황》가문은 B.C 660년부터 현재까지 한피줄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한피줄이라는 뜻)원칙은 일본의 국가정치제도수립에 항구적으로 구현되여왔다. 일본사무라이들은 또한 왜왕에 관한 신화적의미에 기초하여 《세계는 한지붕》이라는 《팔굉일우》구호를 제창하면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해외침략에도 광분하였다.

특히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군사봉건적자본주의발전의 길에서 점차 제국주의로 넘어가면서 일제는 왜왕과 그를 우두머리로 하는 절대군주제의 유지강화를 저들의 리익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치적과제로 내세우면서 그 실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1890년 왜왕에 의하여 발포된 《교육칙어》였던것이다.

《교유칙어》에서는 일본지배계급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일본은 왜왕의 《조상신》과 그 후손이 대대로 통치하게 되여있는 《천황》제국가, 《신국》이며 따라서 일본에서는 《천황》을 신성불가침한 존재로 절대화하고 우상화하는 《황도정신》배양과 봉건유교도덕을 중심내용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설교해야 하며 《천황》제국가에 《충성》다하는 순양한 국민을 키우는 《천황》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교하였다.

《교육칙어》의 허황하고도 교활한 설교는 일본인민들을 왜왕과 군국주의정책실현의 절대적이며 맹목적인 신봉자, 추종자로 키워 반동적인 왜왕통치에 굴종시키며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전쟁마당에 돌격대로, 총알받이로 내몰기 위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정치적의도의 반영이였다.

《교육칙어》의 이러한 왜왕숭배사상은 그것이 발포된 이후 련발된 일련의 준칙과 규칙들을 통하여 보다 구체화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속에 주입되고 고취되였다.

당시 일본의 소학교들에서는 1891년에 공포된 《소학교설비준칙》에 따라 왜왕과 왕후의 사진을 걸고 《교육칙어》를 보관하는것이 의무로 되여있었다. 또한 같은 해에 발포된 《소학교교칙대강》에 따라 왜왕에 대한 숭배와 복종을 설교하는 《수신》과목이 새로 나와 그것이 전체 학과목들중에서 첫자리에 놓이게 되였으며 《소학교장 및 교원직무, 복무규칙》에 따라 교원들은 《교육칙어》를 《받드는것》을 의무화하였다. 그리고 역시 같은 해에 제정공포된 《소학교 축일대제일 의식규정》에 따라 《기겐세쯔(《신무천황》)가 즉위했다는 날을 기념하는 축제일)와 《덴쬬세쯔》(왜왕의 생일날을 기념하는 축제일)를 비롯한 《축제일》들이 학교행사의 기본으로 되게 되였다. (《일본군국주의형성에 대한 력사적고찰》 1991년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179페지)

이처럼 이른바 왜왕과 반동적인 일본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순종을 알맹이로 하는 《교육칙어》는 일본군국주의의 정신적지주인 《천황제》를 미화분식하고 왜왕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와 노예적굴종을 설교함으로써 나라의 군국화를 다그치는데 적지 않은 작용을 하였으며 일본인민을 《황민화》하는 사상정신적도구로 되였다.

하기에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한 이후 《교육칙어》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 강제조치에 의하여 1946년에 페지되였으며 1948년 법적으로 정식 사용이 금지되였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법제상효력의 상실》이요, 《애국심교육》이요 뭐요 하면서 력사의 오물장에 처박혀있던 《교육칙어》를 끄집어내여 교육현장에서 공식사용하도록 하고있다.

2017년 일본방위상은 모리또모학원에서 학생들에게 태평양전쟁시기의 《군가》를 부르고 이전 왜왕의 《교육칙어》를 외우도록 하고있는것을 극구 옹호하면서 《전쟁전교육》을 되살려야 한다고 떠벌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의 중학교들에서 총검술을 필수과목으로 배워주게 하고 파쑈독재광 히틀러의 자서전이라고 하는 《나의 투쟁》을 교재로 사용하게 하여 세인을 경악케 하고있다.

이러한 일본교육계의 현실은 신성한 교단에서 칼을 차고 해외침략을 부르짖으며 소학교학생들에게까지 목검채를 쥐여주어 군사훈련에 내몰던 어제날의 군국주의자들의 망동을 방불케 하고있으며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그 위험성을 깨닫고 그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이 모든것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와 재침열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로골적인 선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군사대국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장치를 야금야금 마련해온 일본반동들이 이제는 나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맹목적인 왜왕숭배와 인간증오사상을 주입시키고있는것은 새 세대들을 어릴 때부터 파쑈적으로, 야수적으로 길들이며 일본사회를 우익화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기어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과 위험성이 있다.

제반 사실은 오늘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침략세력은 미국과 함께 그의 비호밑에 군국주의재침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일본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제동 풀린 《군국주의렬차》를 전쟁궤도에 올려놓고 미친듯이 몰아가고있지만 그 종착점은 자멸뿐이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광증으로 세뇌시키려는 망동은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과 인류는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꾸며 재침의 칼을 갈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침략적정체와 위험성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일본당국의 새로운 군국주의화책동을 단호히 저지분쇄해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