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수령님의 평범한 하루

 2022.5.28.

하루는 24시간이다.

그중 8시간이 근로자들의 로동시간이며 이것은 조선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다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있는 가장 초보적인 로동생활의 권리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벌써 유격근거지에서 민주주의적시책의 하나로 8시간로동제를 실시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로동법령을 발포하시여 우리 근로자들의 로동과 휴식에 관한 자유와 권리를 법적으로 담보해주시였다.

이 고마운 인민적인 시책으로 온 나라 근로자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보람찬 로동과 휴식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고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은 조선인민 누구나가 받아안은 이 응당한 혜택을 평생 한번도 누려보지 못하시고 오로지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동서고금의 력사를 펼쳐보아도 우리 수령님처럼 인간이 겪을수 있는 고생과 괴로움을 다 체험하시고 혁명의 길에서 온갖 시련과 고난을 다 헤치시며 한평생을 순간의 휴식도 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쳐오신분은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52페지)

주체57(1968)년 11월 9일이였다.

이날도 온 나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로동법의 혜택속에 로동과 휴식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즐겁고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있었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였다.

이날 아침 평양을 떠나시여 평안남도 룡강닭목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년간 고기와 알생산계획을 수행한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높이 치하해주시고 고기와 알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평안남도 룡강젖소목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집짐승먹이해결방도를 밝혀주시고 생산된 우유를 고열로동을 하는 로동자들에게 공급할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돌아오시는 길에 청산협동농장에서 강서닭목장, 룡강닭목장, 룡강젖소목장, 청산협동농장 지도일군협의회를 지도하여주시였다.

이 협의회는 두시간동안 계속되여 13시에야 끝났다.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식당으로 모시려고 하자 수령님께서는 성의는 고맙지만 자신에게는 시간이 없다고, 오늘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평양으로 떠나시였다.

달리는 차안에서 빵으로 점심식사를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 도착하시는 길로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새로 공급받은 겨울옷을 입은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만나주시고 손수 신발의 앞코도 눌러보시며 크기도 가늠해주시고 옷의 호수도 알아보시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저녁녘이 되였다. 밖에는 쌀쌀한 찬바람이 불면서 그해의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날씨가 점점 차지는데 평양시 중앙열난방문제가 어떻게 되고있는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순간의 휴식도 없이 중구역 신암동의 한 인민반을 찾으시여 주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밤이 깊어서야 집무실로 돌아오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은 집무실에서 계속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이 깊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얼마후에 있게 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1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하실 력사적인 결론 《교통운수의 긴장성을 풀데 대하여》《로동행정사업에 대한 몇가지 문제》를 정력적으로 집필하시였다.

자정이 훨씬 지나 2시가 되여 집필을 멈추시고 자리에서 일어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필하시던 원고를 가방에 넣으시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마저 끝내야 하겠다고 하시며 퇴근길에 오르시였다.

이것은 이날에만 있은 위대한 수령님의 별다른 일과가 아니였다.

정해진 로동시간이 따로없이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에서 너무나도 평범한 보통날의 일과였다.

바로 이런 날이 모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