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주체113(2024)년 7월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부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압록강의 수위가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섬으로써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지역들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이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는 엄중한 위기가 조성되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한몸에 떠안으시며 온넋과 혼신을 바쳐가시는
몸소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그 위험천만한 침수구역을 여러 시간이나 돌아보신
눈물의 바다로 화하였던 가설천막전개지들,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장에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 4.25려관의 식사실에 펼쳐진 눈물겨운 화폭, 4.25려관의 해빛밝은 창가에 랑랑히 울리는 수해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글소리…
진정 피와 살을 나눈 친혈육사이에서만 오갈수 있는 정, 한없이 인자하신
하기에 조선인민은 남녀로소 누구나 할것없이 우리의 아버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