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은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신념이 없는자들이 갈길이란 변절과 배신의 길밖에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며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다시한번 새겨주는 진리이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는 목숨바쳐 지켜야 할 혁명가의 가장 고상한 품성입니다.》
금의 진가를 가르는것이 시금석인것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징표는 신념이다.
사람이 일생을 값있게 살자고 하여도 반드시 신념이 있어야 하고 혁명가로서의 한생을 빛내여나가자고 해도 언제나 혁명적신념을 가져야 한다.
참된 인간은 신념우에 높이 서있다.
인간의 도덕의리나 량심도 다 신념에 바탕을 두고있다.
신념이 없는 사람들은 인간적인 체모도 제대로 갖출수 없다. 신념이 없으면 대가 없는 사람, 뼈가 없는 사람이 되고만다, 신념이 무너지면 정신이 죽고 정신이 죽으면 인간자체가 무용지물로 되는것이다.
사상과 신념이 강한 인간일수록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성실하게 된다. 신념이 없는 사람은 고무풍선처럼 둥둥 떠다니는 떠돌이인생이 되고만다. 이런 의미에서 신념은 곧 그 인간이며 신념의 높이는 인간의 높이라고 한다.
사람은 신념이 강할 때 자신의 삶도 훌륭하게 개척해나갈수 있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 신념이 강한 혁명가만이 그 어떤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명가의 지조를 꿋꿋이 지켜나갈수 있다.
신념이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신념이 혁명의 길을 동요함이 없이 곧바로 걸어갈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신념은 자기가 받아들인 사상리론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필승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혁명가의 신념은 혁명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승리에 대한 확신이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고 주저앉아 환경과 조건에 맞게 거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여 패배감과 좌절감에 사로잡혀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게 된다. 무슨 일에서나 확신을 가지는것은 성공의 첫째가는 비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옳고 떳떳하다고 확신할 때 마음속에 그 어떤 사소한 주저함도 없이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굳은 결심을 가지게 되며 강한 의지력을 발휘하게 된다.
혁명은 험난하면서도 장기적인 투쟁이다.
혁명의 길에는 혁명가와 배신자가 처음부터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지 않고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혁명의 장기성과 난관앞에서 동요하게 되고 나중에는 배신자로 굴러떨어지게 되는것이다. 여기에서는 그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다.
결국 필승의 신념은 혁명가들이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한생을 빛내일수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규정하는 징표로 된다.
신념이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신념이 간고하고 준엄한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갈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신념은 자기가 믿는 사상리론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려는 굳은 각오이다. 혁명가의 신념은 필승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혁명에 대한 헌신의 각오와 의지로 나타난다.
신념이 변치 않으려면 확고한 의지를 지녀야 한다. 의지가 부족하면 시련과 난관앞에서 주저하고 동요하며 나중에는 변질되게 된다. 그것은 일정한 사상리론의 진리성과 정당성을 인정하기는 쉬워도 모진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그것을 고수하고 그대로만 사고하고 실현해나가기는 결코 쉽지 않기때문이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앉는가 아니면 일어서는가 하는것은 그가 어떤 각오와 의지를 가졌는가에 달려있다. 사람은 자기가 받아들인 사상리론을 믿을뿐아니라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려는 굳은 각오와 결심, 의지를 지녀야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끝까지 목적달성을 위해 투쟁할수 있다.
혁명이 전진하는 과정은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는 과정이다.
그것은 낡은것을 변혁하고 새것을 창조하는 혁명가의 투쟁은 언제나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기때문이다.
혁명을 하자면 리상만 가지고는 안되며 불타는 정열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나가는 불굴의 기상과 그 어떤 회유기만과 강압에도 꿋꿋이 맞받아나가는 억센 절개는 혁명적의지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평시에는 혁명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것처럼 말하다가도 생사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시기가 닥쳐오면 혁명적지조를 지키지 못하고 뒤걸음질을 하거나 변절하는 사람은 혁명적의지가 확고하지 못하고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칠 희생정신이 없기때문이다.
이처럼 신념은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신념이 강한 사람들은 혁명가로서의 절개를 지켜 원쑤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였고 반대로 신념이 없는 사람들은 혁명가로서의 존엄을 버리고 배신의 길에 떨어졌다.
혁명가의 한생은 신념으로 하여 빛난다.
항일혁명투쟁시기 마동희동지와 장증렬은 신념의 차이로 하여 적들에게 체포된 때로부터 서로 다른 운명의 길을 걸었다.
신념의 강자였던 마동희동지는 자기의 혀까지 끊으면서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지켜냈다. 혁명운동력사에는 혁명의 비밀을 지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끝까지 싸운 혁명가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마동희동지처럼 자기의 혀를 직접 끊은 혁명가는 없었다.
사람이 자기의 혀를 스스로 끊는다는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마동희동지의 용기와 희생성은 신념이 강한데서 나온것이였다. 그 용기와 희생성은 어떤 고문이나 위협으로써도 꺾을수 없는 무쇠같은 의지의 발현이였다.
하지만 신념이 나약하였던 장증렬은 곤장맛을 몇개 보기 바쁘게 인차 자기가 아는 밀영들과 지하조직들을 다 불었다. 그는 철창안에 끌려가자마자 형장에서의 고문을 견디여내지 못하고 휴지장을 집어버리듯이 혁명가로서의 체면과 지조를 얼른 집어던지고 쉽게 흰기를 들고말았다.
이처럼 혁명적신념은 엄혹한 시련앞에서 참된 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명백히 갈라놓았던것이다.
오늘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하자면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신념을 소유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 공화국을 말살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 사회주의수호전을 벌리고있다.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대결과 전쟁은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이 전쟁에서는 혁명적신념과 강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만이 승리자로 될수 있다.
우리는 혁명가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