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주체52(1963)년 8월 어느날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뜻깊은 그날
그이께서는 지난날 항일혁명투사들이 피어린 전투속에서도 봇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 학습하였다고 말씀하시면서 봇나무껍질에 활달한 필체로 사랑의 친필을 남겨주시였다.
《교원동무들! 학생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들은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귀중한 보배입니다.
교원동무들! 동무들은 학교의 실험실을 그저 하나의 자그마한 실험실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거기에서 우리 조국의 미래가 자라나고있습니다.
교원동무들! 풍산중학교에는 왜 녀선생들이 적습니까. 녀선생들이 많아야 합니다.
학생동무들! 동무들은 좋은 학습장에 글을 써도 종이가 없어 봇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 학습하던 항일유격대원들의 그 정신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학생동무들! 동무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으로 가게 됩니다. 동무들은 하나를 배워도 쓸모있는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학생동무들! 배울래야 배울수 없었던 부모들의 지난날을 잊지 말고 배우고 또 배워 지덕체를 갖춘 공산주의건설의 참된 후비대가 됩시다.
풍산중학교 소년단원동무들! 한대의 나무도 아끼고 사랑하시오.
학교뒤산에 나무를 많이 심으시오. 동무들이 그리워하는 과일나무를 심어 열매가 맺히도록 하시오.》
그날의 친필을 심장에 새기고 온 나라의 교원들은 나라의 미래를 가꿔가는 길에 땀과 열정을 묻으며 직업적인 혁명가들로, 거목을 받쳐주는 든든한 뿌리로 되고있으며 수많은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