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의 날이 다가올수록 조국의 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다 바친 혁명의 1세대들의 높은 정신세계가 숭엄히 안겨온다.
절해고도에서도 항일혁명선렬들이 생명의 마지막순간에 높이 웨친 힘찬 목소리는 혁명의 메아리가 되여 오늘도 조선인민의 심장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에게 사람은 자기 한생을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
꺾이면 꺾일지언정 절대로 굽히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의 혁명적신념을 끝까지 지킨 녀투사.
바로 그 녀투사의 혁명절개를 높이 내세워주시며
원쑤들에게 두손을 묶이우고 두눈을 빼앗긴 최악의 상태에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한 최희숙동지의 말속에 높뛰고있는 견결하고 자랑스러운 혁명적기개, 이것은
주체21(1932)년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최희숙동지는 주체25(1936)년 봄에 주력부대에 편입되여
고난의 행군시기 최희숙동지는 맡겨준 군복제작임무를 높은 충실성과 혁명성을 발휘하여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표창으로 받은 금반지와 시계를
그러던 최희숙동지는 소할바령회의후 중요한 정보자료를 가지고 사령부로 찾아오다가 적들의 토벌을 당하였는데 포위속에서 그만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적들에게 붙잡히게 되였다.
적들은 비밀을 뽑아내려고 그에게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는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고 나중에는 그의 두눈까지 뽑아냈지만 그 어떤 고문과 위협도 최희숙동지의 송죽같은 혁명절개를 꺾을수는 없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놈들을 향하여 부르짖었다.
이 말은 최희숙동지의 한생의 총화이기도 하였다.
녀투사의 이 웨침앞에서 혼비백산한 적들은 공산주의자의 심장이 어떤것인가를 보자고 하면서 그의 심장까지 도려냈다.
심장에는 혁명가와 반역자를 구분하는 표식이 없다. 다만 혁명가의 심장이 조국과 민족, 혁명동지들을 위해 고동친다면 반역자의 심장은 언제나 자기자신만을 위해 고동친다고 할수 있는것이다.
악랄한 놈들은 녀투사의 심장은 도려내여 볼수 있었으나 이 리치를 깨닫지는 못하였을것이다. 그것은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절개가 어떤것인지 알수 없으며 공산주의자들의 생명관에 깃든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정신세계의 높이를 리해할수 없기때문이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