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높이 내세워주신 녀투사의 혁명절개

 2023.7.31.

조국해방의 날이 다가올수록 조국의 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다 바친 혁명의 1세대들의 높은 정신세계가 숭엄히 안겨온다.

절해고도에서도 항일혁명선렬들이 생명의 마지막순간에 높이 웨친 힘찬 목소리는 혁명의 메아리가 되여 오늘도 조선인민의 심장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에게 사람은 자기 한생을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김정일전집》 제2권 436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전에 조국해방의 날을 보지 못하고 전장과 교수대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투사들과 마지막까지 혁명적의리에 충실하였던 녀대원들에 대하여 자주 회고하시였는데 그들중에는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신념의 웨침으로 놈들을 혼비백산케한 녀투사 최희숙동지도 있다.

꺾이면 꺾일지언정 절대로 굽히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의 혁명적신념을 끝까지 지킨 녀투사.

바로 그 녀투사의 혁명절개를 높이 내세워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성산마루에 높이 솟은 혁명렬사릉의 제일 웃렬에 최희숙동지의 반신상을 세우도록 해주시였다.

원쑤들에게 두손을 묶이우고 두눈을 빼앗긴 최악의 상태에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한 최희숙동지의 말속에 높뛰고있는 견결하고 자랑스러운 혁명적기개,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나고 억세여진 녀투사의 신념이였고 넋이였다.

주체21(1932)년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최희숙동지는 주체25(1936)년 봄에 주력부대에 편입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상생활과 임무수행에서 항상 남들의 모범이 되고 전우들을 잘 보살펴주는 최희숙동지의 정치적자질과 통솔력을 믿으시고 그에게 어려운 과업들을 많이 맡기시였으며 소할바령회의 이후시기에도 조선인민혁명군 재봉대책임자의 임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시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최희숙동지는 맡겨준 군복제작임무를 높은 충실성과 혁명성을 발휘하여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표창으로 받은 금반지와 시계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최상의 믿음으로 간주하고 혁명임무에 더욱 충실하였다.

그러던 최희숙동지는 소할바령회의후 중요한 정보자료를 가지고 사령부로 찾아오다가 적들의 토벌을 당하였는데 포위속에서 그만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적들에게 붙잡히게 되였다.

적들은 비밀을 뽑아내려고 그에게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는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고 나중에는 그의 두눈까지 뽑아냈지만 그 어떤 고문과 위협도 최희숙동지의 송죽같은 혁명절개를 꺾을수는 없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나에게는 지금 눈이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놈들을 향하여 부르짖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희숙이 남긴 이 말은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 아니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할수 있고 혁명절개가 강한 투사들만이 할수 있는 명언이라고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 말은 최희숙동지의 한생의 총화이기도 하였다.

녀투사의 이 웨침앞에서 혼비백산한 적들은 공산주의자의 심장이 어떤것인가를 보자고 하면서 그의 심장까지 도려냈다.

심장에는 혁명가와 반역자를 구분하는 표식이 없다. 다만 혁명가의 심장이 조국과 민족, 혁명동지들을 위해 고동친다면 반역자의 심장은 언제나 자기자신만을 위해 고동친다고 할수 있는것이다.

악랄한 놈들은 녀투사의 심장은 도려내여 볼수 있었으나 이 리치를 깨닫지는 못하였을것이다. 그것은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절개가 어떤것인지 알수 없으며 공산주의자들의 생명관에 깃든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정신세계의 높이를 리해할수 없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한 녀투사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의 높이를 그토록 높이 내세워주시며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말은 오늘날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혁명적락관주의를 상징하는 금언으로 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강인하게 자라난 녀투사의 신념의 웨침,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조선혁명가들의 강의한 의지와 불변의 신념의 웨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