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최광룡
2024.1.30.
조선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의 탄생 82돐을 뜻깊게 맞이하면서 한평생 총대와 깊은 인연을 맺으시고 총대로 사회주의조선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령도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생애와 활동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생은 총대를 틀어쥐시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위인의 고귀한 한생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총대와 더불어 빛나는 한생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과 성장, 혁명활동의 전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그이의 생애는 총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무엇보다도 어린시절부터 위대한 만경대혁명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으시고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다.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어린시절은 안온하고 포근한 요람에서가 아니라 항일의 총포성이 울부짖는 가렬한 전장에서 흘러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여 처음으로 몸에 덮으신것은 어머님의 군복이였고 처음으로 손에 쥐신것은 어머님의 권총이였다. 백두산의 설한풍속에서 어머님께서 끝없이 불러주시던 《자장가》와 《유격대행진곡》을 들으시며 자라신 위대한 장군님의 어린시절이야말로 총대와 깊은 인연을 맺게 한 류례없는 성장의 나날이였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님으로부터 권총을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받으시였듯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아버님으로부터 권총을 더없이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받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8살되시던 해에 준엄한 전쟁의 시련을 겪으시였으며 이 과정에 사람들이 수십년을 두고도 간직할수 없었던 가장 고귀한 진리를 체득하시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7월 10일 뜻깊은 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부 작전실에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만경대혁명가문의 뜻이 담긴 사연깊은 권총을 받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연깊은 권총을 주시면서 이것을 혁명의 계주봉으로 알고 받으라고 엄숙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은 혁명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영원한 방조자이며 혁명가는 일생동안 손에서 총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총과 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시였고 한평생 총대와 혁명을 같이하실 굳은 맹세를 다지시였다.
전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참혹하게 파괴된 조국의 현실을 체험하시면서도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과 함께 혁명에 대한 자각, 총대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시였다.
참으로 총은 위대한 장군님의 첫 동지이며 영원한 마음의 기둥이였다. 위대한 만경대혁명가문의 혈통을 이어 총대중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신념으로 체득하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혁명가, 정치가로서 총대와 깊은 인연을 맺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의 하나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으로 혁명생애의 전기간 총대강화를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혁명무력과 자립적국방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존엄은 무적의 총대에 의하여 담보되며 무진막강한 군력은 강력한 자립적국방공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령도의 나날에 나라의 국방공업을 적들의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도 일격에 짓뭉개버릴수 있는 위력한 무장장비들을 생산보장할수 있는 자립적국방공업, 혁명공업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빛나게 완수해나가실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안으시고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였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력사적사변이였다.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대강화, 인민군대강화에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 나라의 형편이 어렵고 모든것이 주저앉았을 때 조직화된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사면팔방으로 덤벼든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군인정신, 군인본때, 군인기질로 사회를 선도하도록 하기 위하여 선군정치방식으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앙양과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였다.
오늘도 조선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 눈보라사나운 령을 넘어 자강도의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을 찾아가신 사실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으며 총대강화, 인민군대강화를 위하여 헤쳐오신 고난의 자욱자욱을 눈물겹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20세기 후반기의 류례없이 준엄하고 복잡한 소용돌이속에서도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인류가 알지 못하는 위대한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던것이다.
총대강화를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총대의 위력으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실현되여 나가고있다.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총대로 개척된 조선혁명은 총대의 위력에 의거하여 반드시 완수될것이며 총대와 더불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는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