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동지애의 노래》와 함께 영생하는 작가

 2023.4.2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때 백인준, 리종순, 박승수동무들을 비롯한 문학예술부문 일군들이 혁명가극창조사업에 참가하여 한몫 단단히 하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112페지)

어버이수령님과 영결한 피눈물의 해가 저물어가던 주체83(1994)년 12월 3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 한 5년동안만 더 생존해계시였어도 오늘의 시련을 쉽게 뚫고나갈수 있겠는데 이제는 혼자서 모든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는 충실한 혁명전사들이 많다, 충신이 많기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얼마후인 12월 19일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것은 나의 감정의 분출이라고, 《동지애의 노래》가사가운데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라는 구절이 제일 좋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월 1일에도 나는 《동지애의 노래》를 사랑한다, 그 노래에는 당의 의지가 잘 반영되여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1970년대에 문학예술부문을 지도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뜻을 같이 하자고 말하였는데 그 사상을 담아 《동지애의 노래》를 만들었다고, 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만들 때부터 이 노래에 매력을 느끼였다고 하시였다.

이날 20여년전의 일을 더듬으시며 《동지애의 노래》에 대하여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동지애로 시작된 우리 혁명을 동지애의 승리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수령님의 교시는 참으로 명언이라고 하시였다.

사람들은 작가 리종순이라고 하면 먼저 《동지애의 노래》를 생각한다.

작가 리종순도 백인준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장군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속에서 수령형상작품창작의 관록있는 대가로 성장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작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것은 지난 세기 50년대말 60년대초부터였다.

이때로 말하면 작가가 창작한 연극 《조국산천에 안개개인다》가 극장무대에서 널리 공연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연극을 보시고 어버이수령님의 형상을 창조하는것을 필생의 창작적리상으로 삼으려는 작가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특별히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를 어버이수령님앞에 내세워주시기도 하시고 혁명전적지답사단에 망라시켜 지난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투사들의 생활과 투쟁을 직접 체험도 해보게 하시였다.

그리하여 작가는 혁명전통주제의 영화문학 《한 지대장의 이야기》를 창작하여 항일유격대의 생활을 잘 그렸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평가를 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를 영화로 옮기는 력사적사업에도 그를 참가시키시였고 혁명영화들인 《첫 무장대오에서 있은 이야기》, 《백두산》을 창작하는것을 통하여 수령형상문학작품창작의 풍부한 경험을 쌓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에게 새로 발굴된 혁명송가 《조선의 별》에 기초하여 다부작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창작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맡겨주시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작가 리종순에게 있어서 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창작하는 과정은 곧 1920년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어버이수령님의 열화같은 동지적사상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조선의 한별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따랐던것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들에 대한 동지적사랑과 뜨거운 인간애에 매혹되여 장군님을 심장으로 따르는 과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에게 어버이수령님을 형상하는데서 나서는 사상미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을뿐 아니라 혁명가가 지녀야 할 고상한 인간애와 위대한 넋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의 부인이 병석에 있다는것을 아시고 몸소 필요한 약재들까지 구해 그에게 보내주시였다.

작가는 위대한 장군님의 이 뜨거운 동지적사랑앞에서 자기 작품에 형상하여야 할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을 가슴뜨겁게 체험할수 있었으며 100여리 밤길을 걸으시며 이역만리 오두막을 찾으신 수령님의 감명깊은 형상을 창조할수 있었고 《동지애의 노래》와 같은 가사를 창작할수 있다.

작가 리종순은 생의 말년까지 수령형상작품을 수십편 창작해냄으로써 주체문학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으로 내세워주시였을뿐 아니라 그가 우리곁을 떠났을 때에는 영생의 언덕에 높이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작가 리종순, 그는 오늘도 《동지애의 노래》와 함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새세기 주체문학건설의 대오속에 우리와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