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친히 지어주신 이름 《진달래》

 2020.10.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이어나가는 김정일동지는 사상과 령도에서 제일이고 풍모와 인덕에서 으뜸이며 만민의 칭송을 받고있는 걸출한 지도자입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48페지)

남먼저 봄을 알리는 진달래는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과 약동하는 삶을 상징하는 꽃으로 예로부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꽃의 이름을 외국의 한 소녀가 지니게 된 사연깊은 사랑의 이야기가 생겨나 가슴뜨겁게 전해지고있다.

1985년 2월 중순 어느날 평양산원에서 우리 나라 주재 팔레스티나외교대표 무스타파 알 싸파리니의 안해인 야스민녀성이 귀여운 딸애를 낳았다.

그는 오래동안 자식을 가지지 못하여 산과의술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있는 병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그러던 그가 남편을 따라 우리 나라에 온후 평양산원에서 질병을 깨끗이 고치고 꿈과 같이 경사스러운 2월에 옥동녀를 낳게 되였던것이다.

그는 우리 나라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에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인 산원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최신의료설비들과 진귀한 보석주단까지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사랑에 의해 자기 가정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된 고마움에 목이 메여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리하여 퇴원후 그는 남편과 같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자기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은 편지를 올리였다.

그들은 편지에서 위대한 장군님께 뜨거운 감사의 정을 표시하면서 예로부터 자식을 낳으면 가장 학식이 높고 존경하는분에게 찾아가서 이름을 지어오군 하는 팔레스티나의 풍습대로 딸의 장래와 자기들모두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심정으로 딸의 이름을 지어주실것을 간절히 청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들이 올린 편지를 반갑게 받아보시고 그들의 가정에 생긴 경사에 대해 못내 기뻐하시면서 대를 이어 외래침략자들과 싸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조국땅에 승리의 봄을 안아오는 팔레스티나혁명의 전위투사, 선구자로 자라나라는 숭고한 뜻을 담아 그들의 딸의 이름을 《진달래》라고 지어주시고 푸른 소나무와 학을 수놓은 수예품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진달래》!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아기의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보는 이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출렁이였다.

이 뜻깊은 이름을 불러보면서 그들부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벗들에게도 사랑을 주시고 덕을 베푸시는 사랑의 화신, 인덕의 화신이심을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진달래의 첫돌생일을 비롯하여 해마다 그의 생일을 잊지 않으시고 그의 건강과 장래를 축복하여 귀중한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친히 지어주신 이름 《진달래》!

진달래 싸파리니는 오늘도 자기가 세상에 태여나도록 해주시고 아름다운 이름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과 같은 사랑과 은정을 칭송하고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인간사랑은 그 깊이나 크기, 폭에 있어서 무한대한것이며 만사람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는 한없이 자애롭고 은혜로운것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인간에 대한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대하여 일본의 한 인사는 《정말 김정일각하는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인민적인 정치를 펴나가시는 인민의 지도자이십니다. 그이께서는 뜨거운 빛과 열로 만물에게 생을 주는 태양과 같이 피압박근로대중을 따뜻이 안아주고계십니다. 영원한 사랑의 품, 태양의 품인 김정일각하의 품에 안긴 나만이 아닌 이 세상의 모든 근로인민대중은 참으로 행운아들입니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고백하였다.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인간사랑의 위대한 서사시를 엮으시며 숭고한 인덕정치로 만민을 안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세계를 잊지 못해하며 그이를 높이 칭송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