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자랑인 고려의학전서 《동의보감》은 《향약집성방》, 《의방류취》와 함께 세계에 이름난 우리 나라 3대고려의학고전들중의 하나이다.
고려의학의 높은 발전수준을 보여주는 《동의보감》은
《고려의학은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민족의 귀중한 유산입니다.》 (
고려의학은 우리 선조들이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 창조하고 계승해온 전통의학이다.
민족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선조들의 피타는 탐구와 노력은 수천년동안 계속되였으며 그것은 마침내 《동의보감》을 낳았다.
《동의보감》은 16세기까지의 우리 나라 고려의학발전성과를 집대성한 의학백과전서적인 책이다.
당시 이름난 의학자였던 허준이 1596년에 쓰기 시작하여 1610년에 완성하였으며 1613년에 출판된 이 책은 우리 선조들이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우리 민족의 생활습성과 신체구조에 알맞게 창조하고 발전시킨 치료법들과 처방들이 들어있는 책으로서 오랜 기간 우리 인민들의 병치료와 건강증진에 리용되였으며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동의보감》은 목록 2권, 내경편 4권, 외형편 4권, 잡병편 11권, 탕액편 3권, 침구편 1권 총 25권으로 되여있다.
내경편에는 정, 기, 신, 혈, 진액 등과 5장 6부의 기능에 대하여 쓰고 외형편에서는 몸밖에서 볼수 있는 부분 즉 머리, 낯, 눈, 귀, 코, 입과 등, 가슴, 배, 피부, 손, 발 등의 해부, 생리, 병리학적인 현상들과 해당한 질병에 대하여 썼다.
잡병편에서는 진찰법과 병의 원인을 쓴 다음 내경편과 외형편에 포함되지 않은 여러가지 질병에 대하여 쓰고 산부인과학과 소아과학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또한 탕액편에서는 당시 우리 나라에서 흔히 쓰이고있던 고려약 1 400여종의 효능, 적응증, 채취법, 가공방법을 소개하고 산지까지 밝혀주었으며 고려약의 이름밑에는 민간에서 부르는 이름을 우리 말로 써주었다.
《동의보감》은 의사들의 림상치료에 널리 리용되였을뿐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귀중한 의서로 되였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우리 나라의 《동의보감》을 출판하면서 서문에 당시까지 나온 의학책들의 부족점을 모두 보충하고 누구나 건강할수 있게 한 이 책을 널리 보급하여 천하보배를 온 세상의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고 썼으며 또 다른 한 나라의 학자들은 《동의보감》은 동방의학의 유일한 백과전서로서 동양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고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나라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의학고전인 《동의보감》도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의학유산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 발전에 끊임없는 심혈을 기울여오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민족애와 세심한 손길이 있었기에 고려의학발전과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리용될수 있었다.
주체68(1979)년 2월 27일 보건부문의 책임일군들을 친히 부르신
주체97(2008)년 5월 25일 함흥의학대학을 찾아주신
오늘 우리 인민들이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고 보건부문사업에도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참으로 절세위인들의 이렇듯 깊은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동의보감》은 고려의학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서 발전시키는데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되여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