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고산지대 온실남새생산의 위대한 력사를 펼쳐주시여

오늘 조선인민은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북부고산지대 온실남새생산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지도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에게 남새를 사철 공급하려면 적극적으로 달라붙어 남새온실을 건설하고 온실남새농사를 잘하여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92권 518페지)

사람들에게 비타민과 갖가지 영양물질을 공급하는 남새의 수요는 계절에 따라 균등하다. 그러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야외에서 남새재배를 할수 없으며 여름에는 장마와 고온에 의하여 높은 소출을 낼수 없다. 그러므로 시기마다 남새생산량의 편파가 크고 공급에서도 불균등성이 크게 생긴다. 특히 북부고산지대에서는 불리한 기후조건이 남새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하여 남새생산을 늘일수 없게 된다.

하지만 온실에서는 겨울에 보온수단을 적용하여 온도를 높이고 여름에는 해가림막에 의하여 온도를 낮추며 비를 막으면서 남새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것으로 하여 기후에 관계없이 남새재배를 할수 있으며 북부고산지대의 불리한 기후에서도 남새생산을 늘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북부고산지대 인민들이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기 위해서는 북부고산지대에서 온실남새농사를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온실남새생산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전에 량강도인민들이 남새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것을 가슴아파하시면서 농업과학자들에게 고산지대에서 재배할수 있는 남새품종을 연구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그 사업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이리하여 마침내 추운 지대에서 심을수 있는 올통배추라는 품종이 나오게 되여 도안의 여러 지방에서 재배하게 되였다.

주체70(1981)년 8월 어느날 량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새문제를 풀자면 온실을 짓고 온실농사를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여기서는 온실농사를 3월부터 10월까지 여덟달동안 할수 있는데 그 기간이면 3모작을 할수 있으므로 한정보에서 남새를 150~200t은 문제없이 낼수 있다, 온실에서 재배하면 도마도와 참외는 2모작을 할수 있고 오이같은것은 3모작까지 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새온실은 박막으로 짓는것이 좋다, 박막온실은 자재를 얼마 들이지 않고도 쉽게 지울수 있다, 나무로 틀을 만들어세우고 거기에 박막을 씌운 다음 부식토를 깔면 훌륭한 온실이 된다고 하시면서 남새온실을 손쉽게 건설하는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지연남새온실농장을 찾으시여 온실의 기둥은 곧은 나무로 잘 다듬어세우고 가름대와 서까래도 대패로 더 매끈하게 밀어서 올리며 서까래의 간격을 넓게 하여 해빛이 더 많이 들어올수 있게 하라고, 박막이 얇으면 쉽게 째질수 있으니 좀 더 두꺼운것으로 바꾸어 덮고 벽면으로 찬공기가 스며든다고 하여 거기에 박막을 덧씌울것이 아니라 이곳에 흔한 부석으로 씨리카트벽돌을 만들어 이중벽을 쌓으면 찬공기를 막고 온도를 보장할수 있다고 온실구조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부고산지대 남새온실생산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남새생산량을 늘이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삼지연군(당시)에서 박막온실을 짓고 온실남새생산을 시험하도록 하시였다. 시험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정말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오이뒤그루로 남새를 한번 더 심을수 있다고, 지금까지 박막온실에서 남새를 생산하는 시험을 해보았는데 아주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시험장의 박막온실에서 남새를 충분히 생산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량강도당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박막온실을 짓고 남새를 심으면 인민들에게 남새를 떨구지 않고 공급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박막온실을 일반화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실남새농사를 잘할수 있도록 수많은 비닐박막과 양수기를 비롯한 각종 설비와 자재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고 기술일군들까지 파견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박막온실을 리용하여 남새문제를 풀수 있게 된 후에도 북부고산지대의 온실남새재배에 계속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78(1989)년 8월 삼지연남새온실농장의 남새작황을 보시다가 도마도가 잘 익지 않은것을 보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마도는 온도와 습도를 알맞춤하게 보장해주어야 열매가 많이 열리고 빨리 익는다고 가르쳐주시였으며 남새온실의 품종배치에 대하여서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와 함께 온실남새생산을 늘이는데서 재배방법을 혁신하고 지력을 제고하며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도록 하시였다.

이처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이시려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은정에 의하여 북부고산지대의 이르는 곳마다에 남새온실이 꾸려지고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