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한 조선로동당

 2016.2.28.

당창건 70돐을 뜻깊게 맞이한 오늘 우리가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것은 우리 당이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오래고도 간고한 투쟁력사를 통하여 로숙하고 세련된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된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자주적인 령도적정치조직인것으로 하여 반드시 자주적으로 건설되여야 한다.

맑스-레닌주의창시자들에 의하여 국제당이 조직되고 개별적나라들에서의 당건설사업이 주로 국제적중앙에 의하여 지도되던 시기에는 자주적인 당건설의 길이 제대로 열릴수 없었다.

국제혁명운동의 초창기에는 아직 여러 민족국가들에 독자적으로 로동계급의 당을 건설하고 혁명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공산주의핵심이 준비되지 못한 조건에서 개별적나라들에서의 당건설위업은 국제적중앙의 지도나 큰 나라 당의 방조밑에 진행되는것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것으로 인정되여왔던것이다.

그러나 공산주의운동이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발전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 일떠선 새로운 력사적환경은 공산주의자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하며 당건설도 자주적으로 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건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로동당은 력사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세계의 수억만 피착취, 피압박근로대중이 민족적 및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고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혁명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당건설원칙을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수 있었으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새형의 당,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조선로동당은 무엇보다도 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완전무결하게 실현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 수령의 위업이다. 로동계급의 모든 정치조직들과 마찬가지로 당도 수령에 의하여 창건되고 강화발전되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의해서만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옳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상이란 다름아닌 수령의 사상이며 사회주의위업은 수령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통하여 완성되기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시기에는 로동계급의 수령을 특출한 개인으로 본데로부터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 문제가 제기조차 될수 없었다. 이 틈을 타서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여 많은 사회주의당들에서 수령의 권위와 위신을 헐뜯는 반혁명적책동이 감행됨으로써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위업이 위험에 빠져들어가게 되였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한다는것은 전당에 오직 당의 지도사상, 수령의 혁명사상만이 유일적으로 지배되게 하며 당건설과 활동이 철두철미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진행되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우리 당은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당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으며 적수공권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에서 주체사상은 조선로동당의 유일무이한 무기, 가장 위력한 무기로 되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하여 우리 당이 진행한 주되는 투쟁은 종파주의, 사대주의, 교조주의와 같은 반당적인 사상요소들을 뿌리빼고 주체를 세우는것이였다.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발전의 특수성으로 하여 우리 당안에는 한때 종파주의, 사대주의, 교조주의와 같은 반당적사상조류들이 숨어있으면서 당의 통일을 방해하였다. 우리 당안에 있던 종파분자들은 당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머리를 쳐들고 반당반혁명적책동을 감행하면서 당에 도전하여나섰다. 우리 당은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림으로써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종파오물들과 반당수정주의분자들을 철저히 청산하고 당의 통일을 확고히 실현하였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당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할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당조직건설과 사상건설, 령도예술건설전반에서 혁명적전환을 이룩하였다.

오늘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김일성, 김정일동지혁명사상밖에는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충정심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전에 해외동포들을 만나신 석상에서 우리 당과 붕괴된 동유럽사회주의집권당들의 실태에 대하여 대비적으로 말씀해주시면서 자신께서는 최근에 유럽나라들의 이전 공산당들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을 만나주는데 그때마다 그들에게 혁명과 건설에서 당과 수령이 노는 역할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한다고 하시면서 당을 강화하려면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당의 두리에 대중을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 우리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을 실현하였기때문에 오늘과 같이 강유력한 당으로 될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는것은 결국 당을 파괴하기 위한것이며 혁명을 말아먹기 위한것이다, 흐루쑈브가 집권하여 수령의 역할을 거부하다보니 쏘련공산당은 점차 무력해졌으며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당의 령도를 반대하여나섰다, 쏘련공산당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거의나 하지 않다나니 1 800만명의 당원을 가진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녹아나고 쏘련은 붕괴되고말았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교시는 우리 당을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튼튼히 선 당,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실현되고 전당이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당으로 건설한것이 우리 당과 혁명의 운명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가를 가슴속깊이 새겨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다음으로 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우선 당을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당으로 건설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당을 일정한 계급의 리익을 대표하고 옹호하는 계급적정치조직으로 보아왔다. 당은 일정한 계급의 요구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계급의 선봉대이지만 로동계급만을 위한 당으로 건설하여서는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할수 없다. 각계각층 군중이 다 사회주의적근로자로 전환되고 사회계급적구성이 더욱더 단일화되여가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당을 대중적당으로 건설하는것은 합법칙적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공산주의운동력사에 조선로동당처럼 로동계급, 농민과 함께 지식인을 당의 구성성분으로 하고있는 당은 지난날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어느 한 사회주의나라의 간부는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기회에 다른 나라 공산당은 당마크에 마치와 낫만 그려넣고 붓을 그려넣지 않았는데 오직 조선에서만 당마크에 붓을 그려넣었다고 하면서 당마크에 지식인을 상징하는 붓을 새겨넣은것은 천고의 위인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김일성동지께서 당을 창건하실 때 당마크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그려넣은것은 아주 정당하였다고 격찬하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함께 새긴 우리 당마크는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의 빛나는 상징이며 근로인민대중의 통일단결된 힘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이다.

조선로동당은 또한 당을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생활과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지켜주며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였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는 당이 정권을 잡으면 대중과의 련계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것처럼 생각하면서 여기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지 못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당을 계급투쟁의 무기로만 보면서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만 주되는 관심을 돌리고 인민의 어머니,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의 본질에 대하여 옳게 리해하지 못한것과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한다는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돌봐주듯이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세심히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향도자로 되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의 모든 활동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로 지향시켜 우리 당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도록 하시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인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당과 인민대중이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튼튼히 이어지게 하시였다.

우리 당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며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으며 일군들이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애고 인민의 충복으로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주었다.

조선로동당은 결국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의 대표자이고 옹호자이며 그들의 운명의 개척자이고 수호자이며 그들의 생명의 은인이고 어머니이다.

이처럼 당의 구성과 당의 기본사명에 있어서나 당의 존재와 활동의 원칙과 방식에 있어서 조선로동당과 같이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과 밀착된 로동계급의 당은 사실상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의 당건설사를 둘러보아도 찾아보기 힘들다.

조선로동당은 다음으로 당건설에서 계승성을 확고히 실현하여 당의 위업을 순결하게 꿋꿋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건설하는 새 력사를 개척하였다.

당의 위업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며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맑스-레닌주의는 혁명위업계승문제, 당의 령도의 계승문제를 제기하지 못하였다.

원래 맑스-레닌주의창시자들은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수행이 장기성을 띨것으로 예견하지 못하였으며 사적소유와 계급적대립이 청산되고 계급적차이가 없어지면 혁명이 끝나고 국가도 점차 조락되는것으로 보았으므로 당의 령도의 계승문제를 제기할수 없었다.

그런데 력사는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수행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며 따라서 당건설위업도 장기성을 띠지 않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혁명이 장기성을 띠게 됨에 따라 혁명의 세대교체는 필연적인것으로 되였으며 이것은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당건설위업의 계승문제를 해결할것을 요구하였다. 더우기 이 문제는 이전 쏘련에서 쓰딸린이 서거한 이후 당의 지도부를 찬탈한 현대수정주의의 두목 흐루쑈브도당이 제국주의와 무원칙하게 타협하면서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당건설위업을 중도에서 줴버리는 반혁명적책동을 감행함에 따라 더는 지체할수 없는 문제로, 공산주의운동의 운명적인 문제로 나서게 되였다.

그런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여러 나라들에서 현실적으로 령도자들의 대가 바뀌여지고있었으나 혁명위업, 당건설위업계승문제를 제기하고 리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해결하지 못하였으며 이것으로 하여 이 나라들에서의 혁명은 곡절많은 길을 걷지 않을수 없었고 마침내는 파멸의 운명을 면할수 없었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고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망하게 된 비극적인 참사는 당건설에서 계승성을 보장하는 문제가 사회주의와 혁명, 당과 인민의 운명을 위하여 얼마나 중대하고도 사활적인 문제인가 하는것을 력사에 뚜렷이 새겼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당의 위업을 계승해나갈 후계자를 옳바로 내세우시는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을뿐아니라 령도자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고 령도체계를 세우도록 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게 하시였다.

우리 당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 천재적군사전략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모심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갔으며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께 끝없이 충직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당의 위업, 주체혁명위업은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이처럼 조선로동당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당의 위업을 대를 이어 순결하게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후계자문제를 훌륭히 해결한것으로 하여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할 밝은 미래를 가지고있는 전도양양한 당인것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은 이렇듯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완전히 실현한 수령의 당,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 당의 위업을 순결하게 계승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건설됨으로써 자주시대 인민대중의 지향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을 가장 정확히 구현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으로, 시대의 전진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영원한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향도력으로 높이 솟아오르게 되였다.

우리는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을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