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강석용
2020.1.6.
예나 지금이나 갈매기 날아예며 무심하게 설레여온 조선동서해의 드넓은 바다가 황금산, 황금벌의 위대한 전변의 력사와 더불어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며 황금해로 불리우게 된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따사로운 손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하여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궂은날 험한 길 걷고 또 걸으시며 동서해의 포구들마다에 놀라운 물고기풍경, 만복의 선경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랑의 력사, 애민헌신의 업적은 우리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출항의 닻을 올려 풍어의 기쁨으로 차넘치던 동서해의 욱실거리던 물고기떼가 이제는 해류변동으로 어데론가 점차 사라져버리고 먹이사슬을 따라 종적없이 떠나갔다고 하면서 수십년간 잠들었던 바다가 오늘 보화의 산지로 훌륭히 전변되여 끝없는 황금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된 황금해의 새 력사는 무엇보다도 인민군대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수산정책관철의 기수로, 황금해력사창조의 선구자로 내세워주고 이끌어주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안아온 력사이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여름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관하 한 구분대식당에 들리시여 이 나라의 어머니들이 애지중지 키운 귀한 아들딸들을 최고사령관을 믿고 인민군대에 내보냈는데 자신의 살점, 살붙이와 같은 군인들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물고기를 넉넉히 먹여야 한다고, 병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부대에 왔다가 군인들을 위하여 무엇인가 풀어주고 가야 마음이 가벼울것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속에서도 고기배건조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새로 무은 현대적인 고기배들을 조선인민군 어느 한 수산사업소에 선물로 보내주신데 이어 주체102(2013)년 5월 궂은비 내리던 어느날 몸소 이 수산사업소를 찾아주시였다.
현대적인 설비들과 어구들을 포함하여 물고기잡이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 고기배를 받아안고 좋아하는 어로공들에게 배의 이름을 풍요한 가을처럼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단풍호》라고 하자고 하시며 물고기를 많이 잡아 군인들에게 사철 떨구지 말고 공급해주자고, 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부탁이라고 하시면서 도달할 물고기잡이목표도 정해주시고 계획을 수행하면 자신께 편지를 쓰라고, 기쁜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한적하던 드넓은 바다우에 현대적인 《단풍》호 고기배들이 련이어 무어져 출항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공들은 풍랑사나운 날바다와 싸우면서 물고기떼를 찾아 부단히 기동하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련속적인 공격전과 물고기떼가 나타날수 있는 수역들에 대한 적극적인 포위섬멸전을 들이대였다.
이 수산사업소 어로공들은 결사의 각오를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절불굴의 어로전투를 벌림으로써 몇달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수천t의 물고기를 잡아 수십년만에 처음 보는 물고기대풍을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6개월동안에 4 000여t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그들의 편지를 받아보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수산사업소 종업원들에게 인사를 보낸다고 다음해에도 풍요한 가을과 같은 물고기대풍을 안아오기를 바란다는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시고 황금해 새 력사창조의 본보기, 기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안겨주신 사랑은 하늘같건만 못다 주신 은정 있으신듯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머나먼 이곳 수산사업소를 또다시 찾으시고 물고기들이 꽉 들어찬 절임창고와 랭동저장실을 돌아보시며 이 흐뭇한 광경을 위대한 수령님들께 보여드리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군인들이 배불리 먹는다는 보고를 받으실 때면 너무도 기쁘시여 눈물을 흘리시던 위대한 장군님생각이 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였다.
주체103(2014)년 11월 18일에는 전례없는 물고기잡이성과로 전군의 제일 앞장에 선 조선인민군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고 하륙장에서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고기들과 물고기가공장, 랭동저장실, 절임탕크들에 가득가득 쌓여있는 물고기들을 보시면서 올해는 황금해의 력사가 시작된 해라고, 인민군대는 황금해의 선구자들이라고 높은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인민군대의 여러 수산사업소들을 쉬임없이 찾으시여 수산부문에서 첨단과학기술과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수산업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수시로 변동되는 어황조건과 어기철에 맞게 어장탐색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중심어장을 신속히 타고앉아 집중적인 어로전을 벌려 더 많은 물고기를 모조리 잡아내야 한다고 물고기잡이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인민군대안의 수산사업소들에서는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조국의 포구에 닻을 내리지 말자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서 황금해력사창조의 선구자답게 물고기잡이에서 련이은 혁신을 이룩하였다.
이렇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동서해에 수산열풍을 세차게 불러일으켜 수산부문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져지고 조선인민군 어구종합공장과 원양수산사업소 등 현대적인 수산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날마다 포구에 들이닥치는 고기배들로 하여 동서해에 물고기풍년이 차넘치는 환희로운 이채어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바다양어와 양식에서도 인민군대가 개척자,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주체104(2015)년 5월 어느 한 대서양련어종어장과 바다련어양어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바다양어의 개척자들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이 오늘과 같은 이런 희한한 풍경을 펼칠수 있었다고 높이 치하하시며 수산업을 발전시키자면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특히 바다양어와 양식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며 양어와 양식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련어양어를 비롯한 바다양어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사회주의조국의 바다에 또 하나의 희한한 풍경, 청춘어장이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의 바다를 황금해로 전변시켜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인민군대의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에게 통채로 안겨주시며 조선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를 마련해주시고 당 및 국가표창도 직접 수여해주시였을뿐아니라 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청사를 배경으로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고 온 세상이 부럽도록 내세워주시는 최상최대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였다.
황금해의 새 력사는 다음으로 인민군대수산부문에서 일어난 불씨가 온 나라에 타번져 전국의 도처에서 물고기폭포가 쏟아지게 한 위대한 전변의 력사이다.
주체104(2015)년 5월 8일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인민군대에 보내준 고기배의 이름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듯이 물고기를 많이 잡아오기 바라는 의미에서 《단풍》이라고 달아주었는데 사회에서 뭇는 고기배의 이름은 황금해력사의 대문을 열자는 의미에서 《황금해》라고 다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황금해의 새 력사창조투쟁에서 이 사업소가 사회수산부문의 기치를 들어야 한다고 기업소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에서는 물고기잡이전투를 위한 만단의 준비밑에 각 수산사업소들의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면서 원양어업과 중소어업을 다같이 내밀어 물고기잡이를 확대해나갔으며 기업소(모체)와 양화, 홍원수산사업소에서는 웬만한 파도는 아랑곳없이 기망회수를 늘이고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어로방법을 받아들여 불리한 어황조건에 비해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원양선단을 묻고 먼바다에 나간 어로공들은 날바다와 싸우며 대담한 어로전을 벌려 가까운 바다에서는 집중과 분산으로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으며 물고기잡이성과를 계속 확대하면서 물고기잡이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배무이와 배수리에서 전례없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바다양어와 양식에서도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태평양련어그물우리양어에서 성공하여 짧은 기간에 양어와 양식을 훨씬 늘일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바다양식에 유리한 수역들을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 양식장면적을 늘이고 다시마와 미역, 밥조개와 해삼을 비롯한 수산물을 많이 생산하도록 바다동식물의 배양능력을 1.3배로 끌어올리고 다시마모배양장과 양식장면적을 2배, 1.5배이상으로 확장하였으며 동서해전역에서 물고기잡이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곳곳에서 바다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였다.
황금해의 새 력사는 다음으로 인민군대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력사를 계속 빛내여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끝없는 애국, 애민헌신의 력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11월 풍랑세찬 날바다를 헤쳐 조선인민군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수산사업소는 수산이라는 말이 영영 잊혀질번했던 시기 우리 당 수산정책을 옹위해 들고일어난 수산혁명의 불씨사업소, 넓고넓은 바다에 황금단풍을 물들인 단풍호사업소로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 첫자리에 놓여있는 단위라고 하시면서 6년간 이 사업소가 당의 령도밑에 수산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걸어온 나날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마음을 당중앙뜨락과 이어놓고 우리 당을 사상과 신념, 순결한 의리와 량심으로 받들고 옹위해온 충성의 나날이였다고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황금해력사의 첫페지를 쓴 자랑스러운 주인공들답게 더 높은 만선의 배고동소리로 우리 당을 옹위해나가는 선구자, 돌격대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수산사업소의 능력확장공사문제를 비롯하여 사업소현대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고 어로공들의 생활상편의와 가족들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물고기바다, 기계바다가 펼쳐지고 물고기저장고마다 차곡차곡 높이 쌓아놓은 물고기랭동불로크들을 보시며 금괴를 올려쌓은것 같다고 하시며 인민생활의 돌파구를 열자고 투쟁하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황금해의 력사가 계속 창조되는것만큼 반갑고 기쁜 일이 어데 있는가고, 올해는 농사도 대풍인데 수산도 대풍이라고 우리 군인들을 위해 좋은 일, 통이 큰일을 또 하나 해놓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물고기가공기지가 실지 군인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황금해력사창조의 앞장에 내세워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많은 단위들은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집중어로전투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고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그 기세로 날마다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였으며 오늘도 결사관철의 항로를 더욱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참으로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해마다 새로운 어로신화를 창조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라시던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될 부강조국의 최후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특대사변의 하나로, 약동하며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새로운 100년대와 더불어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