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자랑－특색있는 개성추어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며 지방별특산음식과 인민들이 좋아하는 대중음식들을 찾아내여 식생활에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추어탕은 오래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의하여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지게 된 개성지방의 유명한 특산음식이다.

추어탕은 두부에 미꾸라지를 넣어 끓인것이다. 미꾸라지에는 사람의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광물질 등 영양성분들이 조화롭게 들어있으며 어린이들의 영양관리와 키크기에 특별히 좋다.

우리 인민들은 먼 옛날부터 미꾸라지를 식생활과 질병치료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미끈거리는 특성으로부터 그 이름이 유래되였다는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은 예로부터 농촌들에서 여름철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가을걷이로 힘이 들 때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음식으로 널리 리용해온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흔히 찾는 조선민족의 훌륭한 보양음식이다.

약리작용이 세기때문에 추어탕은 간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용음식으로, 원기회복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건강음식으로 일러왔다.

미꾸라지에는 사람의 건강에 좋은 단백질과 광물질 등 영양성분들이 조화롭게 들어있다.

특히 미꾸라지의 몸겉면에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미끈미끈한 점액이 있는데 타우린은 독풀이작용이 센것을 비롯하여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서도 미꾸라지를 사람들의 건강보호와 치료영양제로 쓰기 위한 연구가 적극 벌어지고있다.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다양하고 윤택하게 하여주시려 그토록 마음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1(1972)년 9월 어느날 온 하루 현지지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오래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개성특식의 하나인 추어탕을 다시 찾아내시여 우리 인민들이 즐겨먹도록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우리 인민의 오랜 민족음식의 하나인 추어탕은 이렇듯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이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되였다.

오늘날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다시 생겨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추어탕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 찬란한 문화를 더욱 빛내여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