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춘성
2024.7.25.
조미대결전의 력사에는 1990년대 중엽 미제의 정찰직승기를 단방에 격추시켜 무자비한 징벌을 안긴 사건도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와 같은 군대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적들은 최고사령관인 나를 무서워하고 인민군대를 두려워하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적들은 감히 우리를 어쩌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 온 세계는 오만무례한 미제를 련속 궁지에 몰아넣는 우리 인민군대의 불패의 위력앞에서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1990년대 전반기에 들어서면서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제와 제국주의반동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미제는 1994년 10월 대통령이 조미기본합의문을 책임적으로 리행할것을 담보하는 담보서한을 보내오는것으로써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하였으나 조미회담의 막뒤에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집요하게 감행하여나섰다.
미제는 이 시기 《제2의 조선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떠벌이면서 《작전계획-5027》까지 짜놓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매일과 같이 군사적도발책동을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책동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여전히 가장 첨예한 반제반미대결장으로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익측도 후방도 없이 단독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치렬한 대결전, 총포성없는 전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총대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도록 하시였으며 적들의 무모한 무장도발책동에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세계에 높이 떨치도록 하시였다.
우리 조국의 신성한 령토와 령공, 령해를 0.001mm라도 침범하는 침략자들에 대하여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하는것은 우리 혁명강군의 기질이며 침략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징벌의 기본수단은 군력이다.
강력한 군력만이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무장도발책동을 분쇄하고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의 안전을 보장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1월 19일 조선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적들이 겉으로는 평화와 협력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고있지만 그들의 속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는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군국주의자들, 한국괴뢰들을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대하며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적들의 책동으로부터 우리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옹호고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의 하늘로 기여드는 침략자들에게도 단호한 징벌을 가하도록 하시였다.
미제침략자들은 1990년대 전반기에 들어서면서 전략정찰기 《RC-135》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들을 동원하여 교활한 방법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에서 현대전의 요구와 적비행기들의 행동성격에 맞게 대공경계근무조직체계와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도록 하시고 우리의 령공을 불법침입하는 적비행기들을 단호히 징벌하도록 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1994년 12월 17일 우리 공화국령공을 불법침입한 미군직승기를 단방에 격추시켰다. 격추된 미제침략군 직승기는 최신과학기술이 다 도입된것은 물론 동체가 특수방탄장치로 되여있어 만전쟁때 감시, 안내, 정찰임무를 수시로 수행하면서도 격추되지 않았다고 하여 《하늘의 고양이》라고까지 불리웠다. 그러한 직승기가 초저공으로 기여들었다가 우리 인민군대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격추되고말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이번에 미제침략자들에게 우리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주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그 어떤 원쑤도 우리의 령토와 령공, 령해를 침범한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는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지행동으로 보여준것이며 조미회담의 막뒤에서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 전쟁도발책동을 벌리고있는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단호한 징벌이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승기격추사건을 계기로 미국놈들에게 세계면전에서 다시한번 항복서를 받아내게 하시여 조미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현명한 령도밑에 빛나게 결속된 미군직승기격추사건은 위대한 령장을 모신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패의 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게 과시하였으며 우리 당과 인민의 백승의 력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