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김강석
2015.9.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입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3월 2일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야전차뒤에 목련과 종비나무를 실은 화물자동차를 따라 세우고 찾으신 이 부대는 주체63(1974)년 8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현지지도하시고 주체91(2002)년 3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찾아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든 부대이다.
이날 부대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과 부대의 지휘관들에게 오늘은 해방직후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륭성발전과 무궁번영을 위해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력사의 날인 동시에 우리 나라의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이날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식수에 착수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미리 구뎅이를 파놓은것을 보시고 이런것은 형식주의라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식수절에 나무를 심었다는 형식을 차리려는것이 아니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텔레비죤을 보면 일군들이 미리 파놓은 구뎅이에 나무를 심는데 그것은 식수가 아니라고, 자기가 구뎅이를 직접 파고 나무를 심어야 식수라고 말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교시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표식비주변에 나무심을 위치를 잡아주시고 몸소 삽을 드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과 부대의 지휘관들이 만류하였으나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걸싸게 땅을 파제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과 부대의 지휘관들도 저저마다 삽을 들고 열심히 구뎅이를 팠다.
잠시후 구뎅이파기가 끝나자 일군들은 거기에 종비나무 한그루를 조심히 들여앉히고 흙을 넣으려고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아무런 고려도 없이 무작정 흙을 넣으려는 일군들에게 종비나무는 가지가 많은 쪽이 남쪽방향으로 향하게 심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흙을 덮을 때에는 잘 다져 뿌리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뿌리에 공기가 들어가면 나무가 죽을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시범동작도 보여주시였다.
이렇게 종비나무 한그루를 정히 심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련이어 목련을 심을 장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또다시 삽을 드시고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시면서 일군들에게 구뎅이를 깊이 파야 나무의 뿌리부분이 완전히 땅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조국의 산과 들에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것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며 후대들에게 풍만한 산림자원과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넘겨주기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라고 늘 강조해오시였다고 말씀하시면서 식수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조국산천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는데서 인민군대가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을 들으면서 동행한 일군들과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어이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대를 찾으시였는지 잘 알게 되였다.
몸소 손에 삽을 드시고 헌신의 땀을 흘리시면서 한삽한삽 구뎅이를 파시고 나무에 흙을 정성껏 덮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모습은 그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신의 가슴에 품어안고 자신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를 어떻게 실천에 구현해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주신 숭고한 화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