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

 2017.2.23.

우리 당은 올해를 과학교육의 해로 정하고 과학교육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이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은 바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있다.

5개년전략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문명강국, 지식경제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자면 지식경제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과학교육사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시키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교육의 해인 올해에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은 과학교육사업의 존재와 발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적조건의 총체를 말한다. 과학교육사업을 위한 건물이나 교실, 과학기술보급실, 과학연구실험실, 도서관들과 같은 과학교육장소, 교구비품이나 실험설비와 같은 교육 및 과학연구수단들과 설비장치들, 나아가서는 운동장이나 록화환경 등과 같은것들이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에 속하는 물질적조건이라고 말할수 있다.

오늘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결정적으로 일신하는것은 지식경제시대와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지식경제시대의 중요한 요구이다.

지식경제시대는 모든것이 지식과 정보에 기초하고 모든 경제활동이 지식과 정보에 의거하는 시대로서 지난날의 공업경제시대나 농업경제시대와 구별된다. 농업경제시대는 농업이 기본생산부문으로 되고 사회경제발전을 추동하는 물질적원천으로서 육체적로동력이 기본으로 되는 시대였다면 공업경제시대는 공업이 기본생산부문으로 되고 기계로동과 공업로동력이 로동과 로동력의 기본주류를 이루며 자연자원에 의거하여 생산과 경제발전이 이루어진 시대였다.

그러나 지식경제시대는 과학지식과 기술을 기초로 하여 경제가 발전하는 시대 즉 사회의 경제적발전이 주로 지식생산과 전파 및 그 응용속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시대이다. 지식경제시대에는 재부를 창조하는 모든 요소들가운데서 지식과 정보가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되며 그에 의하여 생산력이 발전하게 된다. 지식경제시대에 나라들사이의 경제경쟁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자본이나 생산류통체계가 아니라 지식과 기술, 그리고 새 지식과 기술을 창조하고 활용하는 인재의 질과 량이다. 지식경제시대 나라들사이의 경제경쟁이란 다름아닌 인재경쟁이며 이런 의미에서 지식경제시대는 인재경쟁의 시대라고 말할수 있다.

지식경제시대에 사회의 모든 부문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인재의 역할을 높이고 인재를 더 많이 육성하자면 무엇보다도 과학교육사업을 개선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식경제시대에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우선 사회생활의 정보화, 콤퓨터화와 관련된다.

지식경제는 지식을 기초로 하고 정보를 기본내용으로 하며 콤퓨터정보통신망을 기본으로 하는 경제이다. 지식경제시대에는 지식과 정보가 사회를 개변시키는 기본추동력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생활의 어느 분야에나 콤퓨터가 들어가지 않은데가 없다.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 그 어디에나 콤퓨터가 있으며 그 리용률이 날이 감에 따라 높아지고있다.

콤퓨터사용은 이미 사람들과 친숙해진 생활의 한부분으로 되였으며 이것을 떼여놓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게 되였다. 사람들이 콤퓨터와 망활동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수집하며 그에 기초하여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창조하는것이 이전 시대와 다른 지식경제시대의 특징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환경은 중요한 정보기술과 활용능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배워주는 과학교육단위의 시설과 환경을 사회의 정보화, 콤퓨터화의 수준에 맞게 끊임없이 높일것을 요구하게 된다.

지식경제시대에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또한 그것이 다방면적인 지식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물질적조건인것과 관련된다.

지식경제시대는 인재중시의 시대, 인재경쟁의 시대이다. 지식경제시대에 이르러 사회발전에서 인재가 노는 역할은 날이 갈수록 커가고있으며 인재의 량과 질에 의하여 사회의 발전수준과 국력이 결정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식경제시대의 인재는 전공분야의 지식과 함께 린접분야의 지식 혹은 전공과 전혀 련관이 없는 부문의 지식도 풍부하게 소유하며 체육과 예술, 외국어도 능숙하게 하여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능력을 갖추는데서 발전된 정보통신환경과 조건, 콤퓨터의 능숙한 활용은 필수적인 전제로 되며 그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그런것만큼 콤퓨터를 매개로 하여 모든 사업이 진행되는 지식경제시대에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의 창조적역할을 높이자면 무엇보다도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콤퓨터화된 정보환경으로 일신시켜야 한다.

지식경제시대에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나서는것은 또한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종합적국력의 경쟁과도 관련된다.

지금 세계의 발전된 나라들사이의 경쟁은 지난 시기의 단순한 경제경쟁이나 정치경쟁, 군비경쟁으로부터 종합적국력의 경쟁으로 전환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현시기 세계적으로 볼 때 종합적국력의 요소로는 많은것을 들고있지만 기본적인것을 보면 정치력, 경제력, 과학기술력, 국방력, 교육문화력, 외교력, 자원력 등과 같은것들이다. 이러한 지표들가운데서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하며 가장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것이 바로 교육이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에서 국가발전전략이자 교육발전전략이라는 관점으로 교육사업에 다른 사업에 비할바 없는 큰 힘을 넣고있다.

교육의 이러한 중요성은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의 사명의 견지에서 볼 때 인재육성에 필요한 물질적조건을 가장 최상의 수준, 최첨단수준으로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즉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게 된다.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다음으로 우리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혁명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사변들을 수놓으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면서 만리마의 속도로 비약하고있다. 위대한 존엄과 자랑스러운 긍지로 빛나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는 미래의 주인공들을 혁명인재로 키우는 교육사업에 의하여 전적으로 담보되게 된다.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우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필요한 혁명인재를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내기 위한 우리 혁명의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문명국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성과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그 주역을 맡아수행할수 있는 혁명인재들이 많아야 한다.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혁명인재는 숭고한 사상정신과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가진 능력있고 쓸모있는 인재이다.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실력있는 혁명인재, 사상정신적으로 투철하고 지식경제시대를 과학과 기술로 떠받들어나가는 능력있는 과학기술인재의 대부대를 키워내기 위하여서는 과학교육사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며 교육의 현대화를 시대의 요구에 맞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또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세계를 향하여 과감하게 돌진하고 세계를 압도하는 세계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우리 혁명의 중요한 요구이다.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기 위하여서는 세계를 알아야 하며 그러자면 인재육성의 조건과 환경을 세계적수준으로 갖추어야 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남들이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인민의 아름다운 문명강국,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한사코 가로막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온갖 형태의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적제재, 과학기술봉쇄의 도수를 높이는 한편 여러가지 정보매체와 각이한 경로를 통하여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류포시켜 우리 인민의 건전한 자주의식,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한편 일부 다른 나라들도 제국주의자들이 던져주는 몇푼의 딸라에 현혹되여 량심도 의리도 원칙도 다 줴버리고있으며 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에 눌리워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 지배주의자들의 책동에 동조하면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파괴하고 그 어떤 원조도 거절하고있다.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를 도와주겠다는 나라는 없다.

그런것만큼 우리는 혁명과 건설에서 자력자강, 자강력제일주의의 구호를 높이 들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고 세계를 굽어보는 세계적인 인재로, 세계를 디디고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자신만만한 야심과 배짱을 가지고 첨단과학과 기술을 습득하며 오직 자기 힘으로 세계최첨단을 돌파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정신을 지니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도록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첨단돌파의 기수들로, 과학과 기술의 세계적인 패권자로 키우기 위하여서는 과학교육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결정적으로 일신하여야 한다.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일신하는것은 또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애국의 한마음,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어주기 위하여 나서는 우리 혁명의 중요한 요구이다.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싹트게 되며 그것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게 된다. 자기 부모처자를 사랑하는 사람, 자기 고향과 일터를 사랑하는 사람이 조국과 인민을 사랑할수 있으며 참다운 애국자로 될수 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모교에 대한 따뜻한 감정, 사랑의 감정을 가지도록 하자면 무엇보다도 모교를 아름답고 훌륭하게 꾸려야 한다. 그들의 소중한 추억속에 인생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간직하게 해주고 희망을 꽃펴준 못잊을 나의 모교로 영원히 자리잡도록 하자면, 그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모교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도록 하자면 학교를 아름답고 훌륭하게 꾸리여 그들에게 모교가 자랑과 긍지로 영원히 새겨지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혁명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새로운 높은 단계를 맞이하고있다. 세기를 주름잡으며 폭풍처럼 전진하는 우리 혁명, 만리마를 타고 눈부신 기적을 분분초초로 창조하며 세계를 향하여 무섭게 돌진하는 우리 조선을 보고 세계는 찬탄과 경의를 아끼지 않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진두에서 지휘하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끝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열화와 같이 터뜨리고있다.

우리는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과학교육시설과 환경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켜 선군조선의 기둥감, 재능있는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냄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 주체혁명위업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