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연구소 박효성
2021.10.2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릉라도에 일떠선 립체률동영화관은 그리 크지 않은 건물이다.
하지만 건설은 규모가 작다고 하여 그 대상의 의의도 결코 작은것이 아니다.
규모는 작아도 다른것에 못지 않게 자못 의의가 큰 건설대상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이였다.
지금도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은 무한대한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는 우주기구처럼 독특한 모양으로 설계된 이 영화관이 한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건설되였다고 하면 아마 깜짝 놀라며 믿지 않으려고 할것이다.
주체102(2013)년 7월 16일, 억수로 쏟아지는 비에 옷을 흠뻑 적시시며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일군들로부터 립체률동유희기재를 자체로 개발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특정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립체률동유희기재를 자체로 개발한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기쁨을 표시하시면서 우리가 개발한 립체률동유희기재를 유희장들과 공원들에 차려놓으면 우리 청소년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릉라도에 립체률동영화관을 멋쟁이로 잘 건설해야 하겠다고 하시며 관람실과 조종실의 배치문제, 영화관의 특성에 맞게 관람실 실내벽면들을 검은 천으로 장식하는 문제, 음향문제를 비롯하여 설계에서 제기될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립체률동영화관을 릉라인민유원지의 어느 위치에 건설하는것이 좋겠는지 위치부터 빨리 선정하라고 그 과업을 한 일군에게 맡겨주시면서 우리 청년들과 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립체률동영화관을 안겨주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별한 사랑속에 건설계획에도 없었던 립체률동영화관이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독특한 건설대상으로 선정되여 비상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하여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음향학적효과와 률동상태를 충분히 보장해주는 5개의 관람실과 3개의 조종실, 편집실을 가진 건평 700여m2의 립체률동영화관이 건축미학적으로나 조형예술적으로 손색이 없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몸소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을 찾으시였다.
립체률동영화관건설의 발기는 물론이고 설계와 건설방향까지도 자신께서 모두 가르쳐주시였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화관의 외형이 아주 멋있고 내부도 영화관의 특성에 맞게 잘되였다고 오히려 우리 설계일군들을 치하해주시면서 군인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립체률동영화관을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5호관람실에서 몸소 3차원립체률동영화들인 《우승자》와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를 관람하시면서 동영상의 질과 음향효과, 률동상태를 자세히 알아보시고 우리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창조적인 지혜와 열정을 바쳐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립체률동영화들을 훌륭히 제작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화주제에 맞게 률동을 잘 밀착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올수 있는것만큼 관람조직과 설비관리도 잘하여 영화관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평양시뿐아니라 각 도소재지들에도 이런 영화관을 꾸려줄데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건물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짧은 기간에 립체률동영화관이 훌륭히 건설된데 대하여 다시금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현대적인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이 일떠섬으로써 릉라인민유원지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울려나올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인민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시며 환히 웃으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절로 깊어졌다.
그것은 영화관을 한갖 감상적인 흥미장소로 단순하게만 생각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립체률동영화관을 단순한 오락장이나 문화정서생활기지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용감성을 키워주고 그들의 지능과 환상을 계발시켜주는 교육거점의 하나로 보시고 나라의 전반건설이 그처럼 긴장한 속에서도 로력과 자재를 아끼지 않고 건설하도록 하신것이였다.
릉라립체률동영화관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에게 세계를 앞서나갈 원대한 포부와 꿈을 안고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날수 있는 창조와 환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사랑과 은정의 창조물이며 인민의 기쁨과 웃음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작은 일이 따로 없음을 실증해주는 산 교과서로 빛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