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국개선의 첫 환영연회에서 주신 고귀한 지침

 2024.4.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먼저 인재를 키우는 사업부터 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우리 당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새 조국건설에서 민족간부양성사업을 제일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웠습니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에 열린 력사적인 당창립대회는 토의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13일에 페막되였다.

한없이 겸허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시고 10월 13일 저녁에야 마침내 대회참가자들앞에 자신의 존함을 공개하시였다.

이날저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에 개선하신것을 환영하는 평양시 각계 대표들의 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연회참가자들에게 머리숙여 인사도 하시고 손을 들어 답례를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회가 시작되여 진행된 환영사에 격식없이 소탈하고 진정에 넘쳐흐르는 답례사를 하시였다.

오랜 세월 손에 무장을 들고 산에서 풍찬로숙하시고도 자신께서 겪어오신 초인간적인 로고는 덮어두시고 조선인민의 물심량면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이 있었기에 수많은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 준엄한 환경에서도 조국해방의 날을 확신하고 용기백배하여 끝까지 싸울수 있었다고 충심으로 사의를 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투쟁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제시하시였다.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대변하며 옹호할 진정한 민주주의적정권, 인민정권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음으로 제시하신 새 조선건설의 중요한 과업은 민족간부를 많이 양성할데 대한 문제였다.

새 민주조선건설의 운명을 좌우하는 인재문제, 민족간부양성문제의 중요성, 절박성에 대하여 언급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닥 높지 않지만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선 인민의 대학을 하루빨리 내와야 한다. 물론 지금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대학을 내온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대학을 운영해본 경험도 없으며 대학을 세우자고 하니 청사문제도 걸리고 교재와 실험기구문제도 걸리며 대학교원을 할만한 준비된 인테리들도 얼마 없다. 그러나 대학을 세우는데서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 하여 그냥 앉아있을수는 없다. 대학을 창설하고 민족간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지 않고서는 조국의 광명한 앞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갖 곤난을 극복하고 인민의 대학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대학창립준비위원회 같은것을 조직하고 대학을 창립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면 멀지 않은 앞날에 대학을 세울수 있을것이라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연회참가자들은 민족교육과 대학창설문제를 건국사업에서 초미의 문제로 보시고 그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지침을 받아안으며 폭풍같은 만세,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으로부터 조선이 해방된 후 그처럼 어렵고 할 일이 많은 속에서도 인재육성, 민족간부육성의 원종장인 인민의 첫 대학 김일성종합대학이 창설되고 인재의 대부대가 육성되게 된것은 바로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의 예지와 인재중시의 정책,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인재문제를 나라의 운명과 미래, 민족의 흥망과 직결된 중요한 정치적문제, 건국의 초행길에서 제기되는 심각한 초미의 문제로 보시고 인재중시사상, 민족간부육성로선을 제시하시여 민족만대의 휘황한 앞날을 펼쳐주신분은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오직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님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에서는 새 조국건설의 려명기에 벌써 인재육성의 터전이 마련되고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에 이바지하는 민족인재의 대부대가 자라나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민족의 휘황한 장래와 만대의 륭성을 기약하는 인재의 대군을 키우신 위인중의 위인, 애국자중의 애국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