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돌려보내신 메추리알

 2024.4.24.

해마다 뜻깊은 4월 15일을 맞이할 때면 우리 인민은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천만가지 이야기들로 꽃을 피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애로운 수령님의 그 품속에서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이 행복이 마련되고 꽃피여났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57돐이 되던 주체58(1969)년 4월이였다.

가금부문 일군들은 생신날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먼저 맛보실것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메추리알들을 삼가 올리였다.

그 메추리알들로 말하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메추리고기와 알을 먹이시려고 우리 나라에서도 메추리를 길러보아야 한다시며 친히 마련해 보내주신 105개의 메추리알들가운데서 새끼를 깨우고 키워 받아낸 알들이였다.

못내 기쁘신듯 메추리알을 손에 드시고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시고 귀에 대고 흔들어도 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메추리알을 가져온 일군에게 동무들의 성의만은 고맙다고, 하지만 내가 어떻게 인민들이 먹기 전에 먹을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밑천을 없애는것보다 이 알을 도로 가져다 깨워 메추리를 더 많이 키우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할수가 없었다.

온 나라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메추리알 몇알이 무슨 큰것이랴.

허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 안되는 메추리알을 두시고도 인민들부터 먼저 생각하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쓰라고 돌려보내시는것이였다.

메추리알!

겉으로 보기에는 자그마한 보통 새알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새알이기 전에 온 나라 인민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으시고 따뜻이 감싸안아 보살펴주시는 친아버지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이 어려있는 사랑의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념원이 그대로 꽃펴나 메추리사육의 공업화가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인민들은 상점들마다에서, 옥류관을 비롯한 나라의 곳곳에 꾸려진 급양봉사기지들마다에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메추리고기와 알, 료리들을 마음껏 봉사받고있다.

정녕 조선인민이 누리는 행복한 생활에는 자신을 인민의 충복으로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천만로고를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위대한 헌신의 력사가 그대로 비껴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