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기적

 2024.4.30.

온 나라 방방곡곡에 기적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생산활성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퍼질 때면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다지시기 위하여 쉬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내 나라, 내 조국의 힘을 키우는것이 최대의 애국이라는 의지를 지니시고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철광석생산기지인 재령광산에도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주체98(2009)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재령광산을 찾으시였다.

당시 재령광산의 형편은 말이 아니였다. 광산의 기본이라고도 할수 있는 승리광구의 채굴장이 물에 잠겨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곳 형편을 알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광산일군들은 기쁨보다도 죄책감의 무거운 마음을 안고 당시의 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보고를 드리였다.

광산의 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채굴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가시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없이 광산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일군에게 물량은 얼마이고 깊이는 얼마인가, 물이 어디까지 차있었는가를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광산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이 애로와 난관을 타개해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필요한 대책들을 즉시에 해결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변함없는 믿음과 한량없는 은정을 받아안은 광산일군은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개를 더 높이 떨칠 굳은 마음을 간직하게 되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변을 둘러보시다가 승리광구전경도가 있는 곳으로 가시여 광산일군들을 곁에 세우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책망하실 대신에 오히려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광산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광산일군들이 끝없이 갈마드는 죄책감을 애써 누르며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르고있는데 촬영을 끝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득 연혁소개실로 가자고 하시였다.

그러자 광산일군은 당황해하며 연혁소개실이 있는 김일성주의연구실(당시)은 보수중에 있다고 말씀을 올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개의치 않으시고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런데 건물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뜻밖에도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또다시 광산일군들을 불러주시였다.

이리하여 광산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촬영이 끝난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책임일군에게 김일성주의연구실에 와서 사진을 찍은것은 이 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다시는 주저앉지 않고 일을 잘하도록 고무해주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거듭 찍으시였는가 하는것을 다소나마 깨닫게 되였다.

정녕 이보다 더 큰 믿음,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기적을 안아왔다.

재령광산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새겨안고 단 29일동안에 채굴장의 물을 다 퍼내였으며 동시에 막장정리, 도로닦기, 마을꾸리기, 공공건물과 살림집건설 등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내밀어 짧은 시일에 광산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 정녕 그것은 재령광산의 로동계급이 눈부신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