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경추교정과 초음파치료, 근육신전료법배합으로 상박관절주위염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

 2016.9.10.

회복의학강좌에서는 여러가지 물리치료수단들을 리용하여 환자와 장애자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회복을 위한 치료사업과 연구사업, 교육사업을 진행하고있다.

회복의학강좌는 1961년 12월 광천물리학강좌로 창설되여 1996년 9월 회복의학강좌로 발전되였다.

현재 강좌에서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변형증, 상박관절주위염, 활액낭염을 비롯한 척추 및 사지관절질병, 뇌졸중, 비골신경마비와 소아뇌성마비, 소아자페증 등 신경계통질병, 대상포진, 건선, 습진,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병들과 소화장애, 기관지염을 비롯한 내과질병들, 기타 각막염, 부비강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 안과,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질병들에 대한 회복치료를 진행하고있다.

상박관절주위염은 흔히 50견으로 불리우는 리병률과 로동능력상실률이 높은 질병으로서 중요한 회복치료대상으로 되고있다.

상박관절주위염은 아픔과 기능장애를 주증상으로 하는 질병으로서 고식적치료를 많이 하고있으나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이다. 최근시기 감탕치료와 저주파약물치료, 경추견인과 수기치료 등 회복의학적치료방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강좌에서는 경추교정과 근육신전료법, 초음파치료배합이 상박관절주위염의 자각 및 타각증상의 개선에 미치는 영향과 치료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

경추교정은 경추의 아탈구로 인한 신경압박을 해소시키고 척추의 생체력학적평형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초음파치료는 조직속에서 세포들의 진동을 일으켜 《미세안마》작용으로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어준다. 근육신전료법은 근육의 기계적신전으로 근육의 긴장을 낮추고 혈액공급을 개선하여 환자의 회복을 촉진한다.

상박관절주위염으로 진단된 환자 80명(남자 43명, 녀자 3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연구조(41명, 그중 남자 23명, 녀자 18명)와 대조조(39명, 그중 남자 20명, 녀자 19명)로 나누었다. 연구조는 경추촉진을 통하여 가동성이 제한된 부위를 찾고 견인, 굴곡, 회선의 방법으로 교정한 다음 근육신전료법을 진행하였다. 근육신전방법은 환자가 아픈 팔을 움직일수 있는 한계까지 들게 하면서 아픔점을 찾은 다음 의사가 그 점을 누르고 환자의 팔에 저항을 주면서 환자가 팔을 들게 하고 10s정도 유지하게 한다. 환자는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였다가 입으로 내쉬게 하면서 상박을 앞 또는 뒤로 신전시키며 이 과정을 3~5회정도 반복하게 하였다. 다음 병조부위에 0.8~1.2W/cm2의 세기의 초음파치료를 이동식으로 10~15min간 진행하였다. 대조조는 상박관절에 대한 수기치료를 진행하였다. 수기치료방법은 환자의 목, 어깨, 팔에 대한 쓰다듬기를 5min, 비비기를 5min, 주무르기를 10min 진행하고 침혈(견우, 견정, 견료, 중부, 천종, 곡지혈)과 아시혈에 대한 지압 및 상박관절의 피동운동을 10min간 진행하였다.

연구사업결과 경추교정과 근육신전료법, 초음파치료를 배합하여 상박관절주위염을 치료할 때 치료유효률은 대조조(80%)에 비하여 95%로 높았다.

현재 강좌에서는 환자에게 적은 부담을 주면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치료방법들을 계속 탐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