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로명성
2019.4.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시는 전 력사적과정에 순간의 휴식도 없이 한평생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시였다.
일찍부터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사상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령도자로서의 모든 품격과 자질을 완전무결하게 갖추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것이 곧 혁명이라는 독창적인 지론을 내놓으시고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일을 설계하시였다.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기 전날 밤에도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할 물고기공급안을 보아주시고 비준하여주시였다.
인민적령도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우선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고 집대성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집행하는 원칙적립장으로 일관되여있는데서 표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나의 로선을 작성하고 하나의 방침을 내놓으시여도 언제나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에 철저히 립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한길을 따라 싸워나가려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열렬한 념원을 반영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으며 질풍같은 속도로 내달려 남보다 먼저 사회주의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서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 맞게 속도전을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투형식으로 제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작성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내세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적령도는 우리 인민의 생활의 구석구석마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인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이것은 거리에 가로수를 한그루 심고 살림집을 한채 일떠세워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부터 알아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체질화된 물음이였다.
여기에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주체51(1962)년 11월 중순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협동농장의 탈곡장에 들리신적이 있었다.
한동안 벼탈곡에 열중하는 농장원들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까이에서 일하는 한 농장원에게 낟알털기가 힘들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원은 힘들줄 모르겠다고 말씀드리였고 그이께서는 다시금 그에게 하루에 몇시간씩 일하는가고 물으시였다.
탈곡작업이 한창 바쁜 때여서 아침에 일찍 나오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일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동력탈곡기로 하니 족답기로 할 때보다야 일이 쉬울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른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면 왜 힘들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일을 좀 더 헐하게 하는 방법이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농장원은 어려움을 잊고 이왕 기계화할바 하고는 좀 더 크게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달라붙어 일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주 좋은 의견이라고 하시면서 낟알털기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수 있도록 한번 대담하게 달라붙어 종합탈곡기를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낟알털기작업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이 나오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모든 로선과 정책작성의 기초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는 숭고한 인민적령도로 빛나고있다.
인민적령도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또한 인민을 찾아 끝없이 걷고 걸으시는 현지지도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인민행렬차를 함께 타시고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현지지도는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며 그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적전환의 돌파구를 열어놓는 인민적령도로 일관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쪽잠과 줴기밥으로 침식을 대신하면서 명절날과 일요일, 순간의 휴식마저 바쳐가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어느해인가 야전렬차에서 탄생일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며 이렇게 이르시였다.
이제는 렬차에서 생활하면서 강행군을 하는것이 습관된것 같습니다. 강행군으로 낮과 밤을 이어온 지난 두달동안에는 설명절을 비롯하여 명절들도 많았습니다. 명절날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즐기며 휴식하고싶은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인민생활문제가 걱정되여 그렇게 할수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인민생활문제가 풀리기 전에는 언제 한번 집에 들어가 발편잠을 잘것 같지 못하다고 하시며 모든 일군들은 자신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기어이 인민생활문제를 풀어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최대의 기쁨과 락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체험해보지 못한 온갖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에만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찾아 134차에 걸쳐 176개의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으며 그이께서 한평생 걸으신 현지지도강행군길은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167만 4 610여리, 찾으신 단위는 연 1만 4 290여개에 달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였으며 매일 새벽3시, 4시까지 집무를 보시고 이 나라의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실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평생은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령도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인민대중을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참다운 인민적령도를 펼치시여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불멸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멸의 혁명생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