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집무실건설이 중단되게 된 사연

 2021.5.2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주체57(1968)년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해드리고있던 일군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한가지문제때문에 늘 걱정을 놓지 못하고있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집무실을 제대로 꾸려드리지 못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각사무국 청사안에 있는 집무실에서 사업하시였는데 그 건물은 아직 모든것이 긴장하고 바른 때에 급히 짓다보니 수령님께서 사용하시는데 불비한 점이 많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청사에서 내각의 중요한 협의회도 소집하시고 지도간부들과 사업토의도 하시였으며 찾아오는 로동자, 농민, 과학자, 문화인 등 각계각층의 인민들도 만나시여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그리고 대륙과 대양을 건너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수많은 외국의 국가수반들과 지도자들, 친선의 사절들도 여기서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모든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진 집무실 하나 마련해드리지 못하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던 일군들은 몇해째 국가건설계획을 세울 때 정부청사건설을 예견하군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마다 아직도 인민생활이 넉넉하지 못하고 공장이나 학교들도 건설할것이 많은데 그런것부터 먼저 지어야지 정부청사나 크게 짓고 앉아있어서는 무엇하겠느냐고 하시면서 매번 계획에서 빼버리군 하시였다.

그럴 때마다 일군들의 마음은 안타깝기 이를데 없었고 그렇다고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불비한 집무실에서 사업하시도록 속수무책으로 있을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일군들은 토론하던 끝에 만수대언덕밑에 청사를 하나 지어드리기로 하였는데 집무실과 서재, 담화실 등을 예견한 크지 않은 건물이였다.

설계가 완성되자 이어 시공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일을 조용하게 하느라고 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곧 이 사실을 아시게 되시였다.

어느날 지방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수대언덕밑을 지나시다가 골재와 세멘트를 실은 자동차들이 드나들고 건설자들이 분주히 오가는 작업장에 눈길이 미치시자 공사현장에 들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사를 올리는 현장일군들에게 여기다 무슨 공사를 벌려놓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하는수없이 사실대로 보고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말씀없이 건설장을 바라보시였다.

공사장에서는 바야흐로 기초콩크리트를 시작할 차비를 하고있었다.

일군들은 이왕 시작한 공사이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번만은 자기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기를 바라며 가슴을 조이고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히 기초를 도로 묻어버리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결론이 없이 일을 시작한데 대하여 송구함을 금치 못해하면서 이 일만은 몇해째 미루어오다가 벌려놓은것이니 아무쪼록 승인해주셨으면 하는 의견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거듭 그럴수 없다고 하시면서 정부청사를 새로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정부청사건설은 아직 바쁘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앞으로 10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자면 학교도 더 지어야 한다고, 유치원과 탁아소도 더 짓고 인민들의 살림집도 더 지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마다 현대적인 문화주택들과 학교와 병원, 탁아소와 유치원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지어주시려고 그처럼 아낌없는 배려를 돌리시면서도 자신께서는 검소한 집무실에서 사업하시는데서 의연히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일군들은 목이 메여 더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중으로 공사를 중지하고 기초구뎅이를 도로 묻어버리라고 부드러우나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리하여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 예순돐을 맞으실 때까지도 불비한 집무실대신에 새로운 집무실 하나 마련해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처럼 자신보다도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고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신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