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일화
2019.10.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모든것을 인민대중에 의거하고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풀어나가시는 인민적령도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465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우리 일군들에게 군중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8월 하순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강서군 잠진리당위원장을 만나시여 잠진리의 올해와 지난해 농사형편을 알아보시고 농사를 잘 지어 청산리를 따라잡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리당위원장은 청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끊임없는 현지지도를 받으며 공산주의농촌의 시범을 창조하고있는 본보기단위이므로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시면서 단단히 결심을 하고 청산리와 경쟁해보라고 새로운 욕망과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를 더 잘 지어 청산리를 따라잡겠다는 그의 말을 들으시고 꼭 그렇게 하라고 다시금 격려해주시면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을 잘 발동시키는것이라고, 모든 농장원들이 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적극 떨쳐나서게 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자면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서 그들의 요구와 의견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발동시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농장원들을 발동시키기 위하여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걸린 고리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작업조직에서 년령별, 성별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며 농장상점의 판매조직을 개선하여 농장원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해주고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조직하는 등 대책들을 세웠다. 이와 함께 회의, 담화, 구두 및 직관선전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농장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도록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이 심화되는데 따라 농장원들의 로동과 생활에서는 눈에 띄게 전환이 일어났으며 농장의 생산실적은 해마다 높아졌다.
주체55(1966)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풍년모내기로 들끓는 잠진벌을 또다시 찾으시고 농장원들과 담화를 하시면서 그동안 리당위원회가 진행한 정치사업정형에 대하여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논두렁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분조의 로력구성으로부터 가동정형,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로력자와 부양가족 그리고 공장, 기업소에서 농촌에 진출해온 사람들이 일을 잘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이때 군당의 책임일군이 잠진리에서는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기때문에 모두가 안착되여 일을 잘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당위원장에게 리당위원회가 농장원들속에서 진행한 정치사업정형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리당위원장은 당황하여 한동안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실지 한 그대로 말해보라고 재촉하시기에 그동안 농장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벌린 사실, 특히 모내기를 앞두고 농장원 매 세대에 간장, 된장, 수산물, 석탄, 비옷과 작업복, 농립모, 긴양말 등을 충분히 공급해주었다는것과 과수원에다 정자를 지어 과일철에 로인들이 올라가 휴식하면서 잘 익은 과일을 제손으로 따먹을수 있게 하였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참 잘했다고, 정치사업은 바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은 그렇게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알고 비록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진심으로 도와주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잘 짜고들어 농장원들의 혁명적열의를 높이 발양시키면 지원로력없이 자체의 힘으로도 얼마든지 농사를 지을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에는 어떤 혁명과업이 제기되여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군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면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5(1966)년 10월초 또다시 농장을 찾으시여 리당위원장에게 군중을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혁명적사업방법, 자력갱생의 일본새를 심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례년에 없이 작황이 좋은 논벌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농사를 잘 지은 비결은 바로 모든 농장원들이 발동되여 이악하게 농사를 지은데 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토지정리를 본격적으로 하고 논밭에 비료를 더 많이 내면 청산리에 못지 않게 알곡을 생산할수 있을것이라고 고무해주시였다.
그때 잠진리에는 많은 뙈기논과 비탈밭이 있었는데 그것들만 다 정리해도 몇십정보의 새땅을 얻을수 있었고 비료만 많이 주면 알곡수확고를 부쩍 끌어올릴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뜨락또르와 화학비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와 같이 뜨락또르와 화학비료를 공급해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리당위원장에게 청산리에는 시험해보느라고 농기계와 비료 같은것을 더 대주지만 잠진리에서는 지금 있는것을 가지고 청산리와 경쟁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군중속에 몇십대의 뜨락또르나 몇백t의 화학비료보다 더 큰 예비와 잠재력이 있다고 하시면서 군중을 잘 발동하라고 깨우쳐주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론 잠진리에도 비료와 농기계를 더 줄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동무들이 자체의 힘으로 농사짓는것을 보려고 한다, 잠진리가 얼마나 생활력이 있는가를 보자는것이다, 잠진리가 비록 물질적조건은 좋지 못하지만 농장원들이 다 발동되여 이악하게 투쟁하면 청산리를 능히 따라잡을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리당위원장은 그 말씀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자신이 어떤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일해야 하겠는가를 더 깊이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후 농장에서는 가을걷이를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고 곧 토지정리와 거름생산에 달라붙었다.
물론 몇대 안되는 뜨락또르를 가지고 논밭들을 정리하고 풀원천이 적은 불리한 조건에서 많은 거름을 생산하자니 헐치 않았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농장원들을 발동하니 방법이 생기고 방도가 나졌다.
토지정리를 하는데서는 썰매와 발구를 리용하자는 발기가 나와서 논에는 얼음판을 만들고 비탈밭에는 눈길을 닦아 썰매와 발구로 흙을 날랐다. 그것만으로는 성차지 않아 청년들은 질통을 지고 뛰여다녔다.
거름을 생산하기 위하여 집집마다에서 돼지를 길러 두엄을 받아내고 구들재도 털어냈으며 산분도 수집하고 늪바닥도 파내고 기양이나 강선에 가서 진거름도 실어왔다.
농장에서는 이렇게 자체의 힘으로 많은 토지를 정리하고 거름생산을 늘여 해마다 알곡수확고를 높여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차례에 걸쳐 잠진리에 찾아오시여 일군들에게 혁명적사업방법, 자력갱생의 일본새를 심어주시였기에 이곳에서는 1972년까지 청산리처럼 물질적조건을 보장받지 못하는 조건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알뜰하게 잘 하여 청산리를 계속 따라잡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