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법사를 잘 보존관리하여야 하겠습니다. 광법사는 우리 선조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우수한 건축물의 하나일뿐아니라 우리 나라의 유구한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므로 잘 보존관리하여야 합니다.》 (
광법사는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 있는 고구려시기의 절이다.
력사기록 《삼국사기》(권 제18 고구려본기 제6 광개토왕)에 의하면 고구려의 24대왕 광개토왕(374-412)시기에 9개의 큰 절간을 평양에 건설하였다고 한다. 광법사도 그중의 하나로 392년에 건설되였다.
광법사는 1727년에 개건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미제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였던것을
경치아름다운 대성산에 있는 광법사는 해탈문, 천왕문, 대웅전, 동, 서 승당, 8각5층탑 등으로 이루어졌다. 건물들은 탑을 통하는 중심축에 따라 대칭으로 배치되였다. 하나의 탑을 중심에 놓고 그 네면에 건물들을 배치하였는데 이것은 고구려시기 흔히 쓰던 절배치수법이였다. 광법사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은 웅장한 2층합각집으로 되여있다. 잘 다듬은 돌로 그쯘하게 쌓은 기단우에 정면 3간, 측면 3간으로 된 대웅전에는 붉은 두리기둥을 세우고 그 우에 포식두공을 하였다. 대웅전안에는 석가불을 비롯한 불상들이 3개 놓여있고 탱화(불상을 그려서 벽에 건 그림)도 있다. 대웅전은 눈부신 금단청을 하였다. 해탈문에는 코끼리와 사자를 탄 동자상이 있고 천왕문에는 사천왕상 조각이 있다. 광법사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련못과 1727년에 세운 광법사비, 그후에 세운 광법사중수단청비 등이 남아있다. 광법사비에는 구룡산(대성산)의 9마리 룡과 99개 못에 대한 전설이 기록되여있다. 광법사에는 고려말기의 명승 라옹과 15세기의 이름난 문인 김시습의 행적이 깃들어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시고 길이 빛내여주시는